인터넷 취업알선 사이트에 여사무직 구인광고를 한 후 여성들을 상대로 '스폰서 만남'이란 성매수 조건을 허위로 제시하여 성관계를 갖고 이를 미끼로 협박과 금품을 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인터넷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취업사기를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허위광고 사이트 IP 통신수사 및 사용 이메일 압수영장을 집행하여 메일을 추적,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모 PC방에서 도주하는 유모(35)씨를 검거했다 29일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난 9월8일경 인터넷 취업포털사이트에 "사무비서직 여직원 1명 모집합니다"라고 광고한 뒤 이력서를 보내온 175명의 여성들에게 '스폰서 만남'을 제안하여 성행위를 유인, 그 중 김모(21,여)씨 등 4명의 여성과 5회에 걸쳐 성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이다 특히 유씨는 만난 여성이 성관계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알리고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여 1백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2조8천억원의 경제효과를 불러오는 세계 3대 행사인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눈앞에 꿈을 심는 도시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 세계인의 부러움속에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8월 7일∼10월 25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는 ‘꿈을 심는 동북아의 허브도시’ 세계 최초로 "세계도시엑스포"를 개최, 1천만명 이상이 찾을 것을 기대하면서 1천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즈니스와 축제기능이 복합된 형태의 대단위 국제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참여해 첨단도시기반시설 및 인프라, 교통시스템, 관광상품, 건축 및 도시환경, 도시계획 및 설계, 도시공학, 재개발사업 등을 사고파는 '소프트' 엑스포로 미래도시상을 제시하는 종합적 국제행사로 그 면모를 과시하고 잇다 특히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돋보이는 솔루션을 보여줄 전세계 도시의 공무원,기업인,도시개발업자,도시학자,투자자,관광업자,홍보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통해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계획안을 마련, 도시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를
인천공항세관이 지난달 19일 엑스터시(MDMA) 14,564정(시가 약 14억 5천만원 상당)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입국하던 브라질인을 X-Ray 검색으로 적발하였고, 같은 날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하려한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 62.5g(시가 약 1억 8천만원)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독일로부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브라질 국적의 A씨(33세, 여)는 엑스터시 14,564정을 두꺼운 종이위에 얇게 깔고 여행가방 밑바닥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세관의 X-ray검색에 적발되었다는 것이다 브라질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A씨는 애인의 지원을 받아 애인의 친구가 있는 벨기에를 여행하고 벨기에에서 애인의 친구로부터 마약이 든 가방을 한국에 있는 또 다른 친구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가방을 휴대하고 입국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것. 세관과 인천지방검찰청은 A씨로부터 물건을 건네받기로 한 국내 인수책 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제 공조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같은 날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메스암페타민을 밀수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휴대품, 특송물품, 국제우편물 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루트
"인천의 생명의 젖줄 "공촌천 지킴이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은 오늘도 쉬지 않고 있다" 13일 인천 하천살리기 추진단 공촌천네트워 회원들은 오전 10시 "공촌천 보호를 위한 하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민태원 전 서구의회 의장, 조성직 사무국장,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서희석 청소년지도분과 위원장, 고연실 여성분과 위원장, 이은표 이사,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공촌천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앞서 민태원 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 지역 하천살리기 운동은 내일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맑은 하천을 보존하기 위한 한 교육의 장이기 하다"면서"공촌천네크워크 회원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하천보존운동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 이어 조성직 사무국장은 "우리 공촌천네크워크 "하천지킴이" 회원들의 활약상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오늘도 이곳에 산책객들이 찾아 오는 인천시민의 허파역할을 하는 하천으로 생태하천 가꾸기도 중요하지만 보존을 위한 꾸준한 감시활동에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고연실 여성분과 위원장은 "얼마전만해도 이곳 공촌천은 악취와 각종 오염물질로 썩
인천환경공단이 연수구 동춘동 송도종합스포츠센터 내 골프장을 16일 부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골프장은 총면적 65,796㎡에 파3, 9홀(55-100m) 규모로 조성, 샤워실,락커룸, 휴개소 등이 마련됐다. 이용 요금은 1인당 주중 1만원, 주말 1만5천원이며 1일 30팀이 15분 간격으로 티오프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9시30분부터 선착순 이용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접수받지 않는다. 공단은 5개원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이용객을 늘려갈 예정이며 제반적인 문제점을 파악, 보안해 내년 3월초 정식으로 전면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박정남 이사장은 "이번 골프장 개장을 통해 혐오시설로만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희망한다"면서 "공단이 앞으로 다양한 편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환경쉼터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식에게 술주정을 한다며 남편을 강철 아령 등 흉기로 폭행 살해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 TSI팀은 지난 20일 남편 정모씨(67)가 자살하였다는 변사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중 사체 주변 혈혼이 모두 제거되고 13곳의 자상과 남편 하의가 거꾸로 입현진 점을 의심하고 지난 21일 부인 김모씨(61)를 불러 손가락 상처등에 대하여 추궁하자 남편을 살해하였다는 범행일체 자백을 받고 부인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인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경 남동구 만수5동 917 소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술주정과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 정씨가 추석을 맞아 지방에 거주하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욕을 하며 “추석때 오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자 이에 격분 살해할 마음을 먹고 술취해 잠든 남편 정씨를 부엌칼과 과도를 이용 배와 목 부위를 13회 찌르고 강철 아령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수십회 걸쳐 폭행하여 살해 하였다는 것이다
인천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는 27일 국제 항공우편물을 이용 체중계 속에 히로뽕을 밀반입한 이모(46세 남 노동)씨를 붙잡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천여명이 투약 할 수 있는 히로뽕 60그램 약 3억여원 상당을 체중계 계기판 등에 숨긴 뒤 국제우편화물 택배를 통해 숨겨 들여온 혐의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중국 옌진발 택배를 서울 송파구 자신의 어머니 앞으로 배송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중국을 통해 대량의 히로뽕을 밀반입 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이씨를 검거했으며 이씨가 조직적으로 히로뽕을 들여온 것으로 보고 공범관계 등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인천 계양산 산림욕장에서 12일 개최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기공식에 안 상수 인천시장, 박 창규 시의회 의장, 송 영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민, 민간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9년 5월 공사가 완료되면 지난 95년도에 개설된 경명로로 인해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공촌동을 잇는 징매이고개 정상이 단절된 녹지축은 물론 야생동물의 생태통로가 이어지게 된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 100m, 길이 80m, 높이 12m규모로 왕복 8차선 도로에 아치형태의 터널인 징매이고개 생태통로가 완성되면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면서 "친환경 일류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보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일명 Eco-Bridge로 불리는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국비 6,311백만원과 시비 8,574백만원 등 총 14,885백만원의 예산으로 교목 등 총 1만5천7백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야생동물이 이동하는 안전 통로를 마련하며 동·식물 생육에 필요한 연못 2개소와 동물이동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하여 등산객 산책로를 별도 설치하는 등 야생동물과
2급 정신장애인 친딸을 자물쇠를 채운 방안에 감금하고 각목 등으로 구타해 오며 7년간 약 360여 차례 강간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5일 친딸 이모씨(22, 정신장애 2급)를 방에 가둬 놓고 각목 등으로 구타하며 수년간 아버지 이모씨(46)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주민제보를 접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3일 오후 6시경 경찰수사를 눈치채고 도주하는 이씨를 발견, 추적에 나서 남구 도화동 소재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계 김영남 경위에 따르면 아버지 이씨는 지난 8월25일 오후 4시경 인천 남구 도화동 소재 자신의 주거지 방안에서 친딸 이씨가 분별력이 없고 평소 잦은 구타에 시달려 검을 먹고 항거불능 상태인 점을 이용, 때릴듯한 위협으로 스스로 옷을 벗게 한 뒤 추행하는 등 지난 2000년 7월경부터 체포시까지 같은 수법으로 약 3백60여 차례 강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소재 청량산 임야에 식재되어 있는 참나무 등 130여 그루 나무 밑둥에 드릴을 이용 구멍을 뚫고 "근사미"라는 농약을 주입, 고사시킨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 등 2명에 경찰에 덜미. 인천 연수경찰서 지능2팀은 5일 지난 7월 청량산에 드릴을 이용 수백 그루의 참나무와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말라 죽어가는 형상을 보고 지역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 하자 관할구청인 연수구가 지난 7월 31일 관할 경찰인 연수경찰서에 수사의뢰 끝에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55세 부동산중개업) 윤모씨(47세 샤시업)를 붙잡아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능2팀에 따르면 김씨는 떳다방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연수구 청학동 산52-3 "청량산" 소재 임야 2,918㎡를 중개하면서 매수자로부터 나무고사와 건축허가를 받아주는 조건으로 2억원 수수약속을 받고 샤시업을 한 윤씨에게 5백만원을 주고 지난 6월 말경부터 7월중순 사이에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근사미라는 농약을 주입케하는 방법으로 30년에서 60년생인 참나무 1백30여 그루를 고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