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여름 끝자락 늦더위가 주춤하며 가을로 접어드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토)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펼쳐진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크린으로 즐기는 명작공연’이라는 컨셉 하에 2013년 처음 기획된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너른 야외광장에서 진행되었던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기어 진행된다. “좌석 띄어앉기”를 시행하여 약 200석 규모로 입장객 수를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클린인천 출입인증 시스템(QR코드) 등을 활용하여 관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올해에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새로운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총 4개 작품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공연장의 대형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향장비가 관객을 맞이한다. 다음달 2일에는 푸치니 예술세계의 최정점으로 손꼽히는 <투란도트>는
[한국기자연대] 인천시립무용단(윤성주 예술감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공연으로 기획공연 'Inside-Out : 달빛나나니'를 오는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인사이드 아웃 Inside-Out'은 안무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단원들의 기량을 밖으로 펼쳐 보이는 기획 공연으로 신선한 시각과 새로운 춤언어를 개발하여 단체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지속할 만한 작품을 키워내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Inside-out'의 안무자로 선정된 단원은 개인 기량을 발휘하는 안무 기회를 갖는 데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 제작 시스템 속에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안무자로서 완성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올해는 카리스마 있는 주역무용수로 무대를 압도해온 장지윤 단원이 ‘Inside-Out'에 선정되었다. 장지윤은 인천의 향토춤인 나나니춤을 중심으로 그 기저에 깔린 여성의 삶 속 애환과 극복의 힘, 서로를 향한 강한 연대를 그린 작품 <달빛나나니>를 안무했다. 엄정한 오디션과 수차례의 쇼케이스를 거치며 단단히 만들어낸 작품을 통해 한명의 안무가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새로운 감동의 기획공연 로 코로나 이
[한국기자연대] 옹진군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횟수가 늘어나 이제 연평도가 1일 생활권역으로 들어오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연평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가 지난 8월 1일부터 개시돼 1일 2회씩 정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연평 항로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연평도항의 전면 항로부에 퇴적된 토사로 인해 수심이 낮아 여객선 통항이 어려움에 따라 정시 운항 개시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연평도항 항로 긴급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10만5천㎥에 달하는 토사를 준설했다. 이로써 기존 2m였던 평균수심이 3.5m까지 확보돼 선박 통항을 위협했던 저수심 문제가 해소돼 1일 2회 정시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선박 안전사고 예방 및 선박 입출항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8시, 13시 15분에 출항하며, 연평도에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오는 여객선은 10시 30분, 15시 45분에 출항한다. 이번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 개시로 그동안 병원진료, 관공서 방문, 가족행사 참석 등으로 육지를 방문할 경우 최소 2박 3일이
[한국기자연대]인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 소속 김민철 교수가 대한체육회에서 위탁하는 연구과제 '공동올림픽 유치계기 중장기 남북체육교류 방안 수립 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사업 예산 1억4천5백만원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최근 북한의 체육 현황, 역대 남북한 체육 교류 및 협력 사례 등 남북한 체육교류 및 협력에 필요한 기반 환경을 분석하여 남북한 올림픽 공동유치 및 중장기 체육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기자연대]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기획공연 ‘베스트 레퍼토리’를 통해 2018년 초연했던 <건너편, Beyond>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7월 11일 오후 5시에 아르떼TV채널에서 방송과 인천시립무용단 네이버TV,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삶의 건너편, 몰아치는 움직임으로 이끌어낸 윤회의 시간 '건너편, Beyond'는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펼쳐 보이는 삶과 죽음의 회화이다.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낸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경계를 부수어 동시대적 한국춤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과 함께 인천시립무용단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온 몸으로 드러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코로나19로 삶의 많은 부분을 되돌아보게 되는 지금, <건너편, Beyond>를 다시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두드린다. - 동시대성을 확보한 한국무용 - 코로나 시대의 추상화 예고 없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인천시 문화재 활용정책 1호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김광성 화백의 제물포시대전”을 오는 30일부터 2개월간 개최한다. 그동안 개항기의 우리 인천에 대한 자료는 기록물로써의 흑백사진과 텍스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번 전시는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수묵화의 깊고 옅음의 미학적 정취를 듬뿍 담아 기록이 아닌 그 시대의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김광성 화백은 전시작품을 준비하면서, 최고와 최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항장의 근대 풍경과 당대 서민들의 생활과 손때 묻은 물상들을 붓과 한지만을 활용하여 재구성하고 화폭에 담는 과정에서 마치 그들과 동시대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눈듯한 작가적 체험을 했다고 한다 역사는 기록자가 디디고 선 사회의 지점이나 사회적 환경에 의해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이 개입된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김광성 화백의 제물포시대전"은 역사가가 아닌 예술인에 의한 최초의 문화적 기록이며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물포구락부의 방향성과도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제물포구락부를 2020년 1월
[한국기자연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 한다. 2008년에 시작해 5만6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수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6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녹화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17일에 사전 녹화된 이번 무대는 관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녹화 당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하여 라이브로 공연을 즐긴 것이다. 화면을 통한 일방적인 감상을 넘어 실시간으로 연주를 감
[한국기자연대] 남동구가 지난 16일 인천복지재단과 '인복시민참여단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시민이 학습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대상에서 복지주체로 변화되는 복지시민운동이다. 구는 이를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노인층에게 접목해 7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남동구 65세 이상 노인은 6만9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 수준이며, 홀몸노인 수는 1만7천200여 명으로 노인 인구의 24.9%를 차지한다. 구는 노인돌봄이 중요한 복지정책으로 대두되고 있고,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관계 단절과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층의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복지주체로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을 통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g
[한국기자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이 가톨릭대학교와 협업하여 편지와 연계한 교구 제작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문화사업 멘토링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교과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의 문화사업 기획자가 멘토가 되어 가톨릭대 학생들과 함께 인형공예 연계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기획, 부천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비대면 교육으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를 추가 개발하여 전국 돌봄 프로그램이 부족한 아동복지시설에 교육영상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민재석 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 교육을 제공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인천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이 없는 자동차 전용극장을 지난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마다 상상플랫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현재임시 개방되어 있는 내항8부두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을 기획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항만공사 및 수와진의사랑더하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동차극장 운영을 위해 삼천리도시가스에서 3억원을 기부하였다. 자동차극장은 내항8부두 임시주차장 부지(상상플랫폼 앞)에 차량 100대 규모의 영화 관람 시설을 갖추고, 6월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7월부터 10월은 금요일까지 확대하여 야간시간대에 상영할 계획이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하루에 1회, 차량 100대 이하 규모로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극장에서는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화장실 등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인천시 홈페이지또는 전용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