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시설 공사로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 공사는 청주시가 281억2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공사로 총연장 740m(고가차도 연장 300m) 규모로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여 10월 현재 가설도로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강재교량 제작 및 경사로 옹벽·교각설치 등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현재 25%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어 오는 2010년 준공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오거리 교통체계의 불리한 구조와 우회전 차로 미비 등으로 2008년 도로교통안전공단의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분석시 청주시 교차로 중 최대인 35건이 발생하였고, 출·퇴근시의 교통체증으로 통과시간 지체 및 물류비용 증가로 교통여건의 개선을 원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또한 산남3지구 및 성화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교차로의 지형적인 요인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고가차도에 의한 교차로 입체화를 결정하여 추진중이다. 한편 주변지역 아파트 등에서 사업추진 이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터널형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와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높아지겠지만, 최근 경제지표 호전이 경제의 기초체력 개선보다는 高환율이나 정부정책의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전문가(명단 별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0.7%, 내년 3.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올해는 1.7%p, 내년은 1.5%p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경제지표의 호조세에 대해 기업경영실적 호전, 금융시장 안정 등 우리경제의 펀더맨탈 개선(33.3%)에 기인하기 보다는 재정지출 및 유동성 공급 확대·저금리 등의 정책효과와 高환율 효과 등에 따른 착시현상(57.2%) 때문이라고 응답했다.(착시현상 + 펀더맨탈 개선의 중복 효과라는 응답은 9.5%) 응답자의 2/3는 향후 우리경제가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더블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우리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는 가계부채(27.7%), 부동산 시장(27.7%)을 지적했고, 그 밖에 재정적자(18.5%), 중소기업(16.7%) 등도 경기회복에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제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지하철 객실 내에서도 화려한 패션쇼가 선보인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패션센터는14일 ‘2009 동대문패션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게릴라로드 패션쇼’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운동장역을 비롯해 신촌 등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 내 및 주요 상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09 동대문패션축제는 게릴라로드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게릴라로드 패션쇼’는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의 문화공간 및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전문 모델 10여명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펑키록 스타일과 형형색색의 컬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비비드룩을 주제로 패셔너블한 워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게릴라로드 패션쇼는 운행 중인 지하철 객실 내에서도 패션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대문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게릴라로드 패션쇼는 15일 동대문운동장역, 을지로입구역, 선릉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서울대입구역, 선릉역, 건대입구역에서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대학로, 인사동, 신촌에서 깜짝 패션쇼가 진행된다. 20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5백15세대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오는 4일부터 외국인전용임대 입주신청을 시작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인천도개공의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4만3105㎡의 부지에 지상 10 ~ 30층의 높이로 9개동이 지어지고 부대복리시설이 건축된다. 공급평형(전용면적기준)은 76㎡(구 29평형), 84㎡(구 33평형), 101㎡(구 39평형), 118㎡(구 45평형) 등 4가지 평형에 공공임대 395세대, 외국인 전용임대 120세대를 포함한 총 5백15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택형에 따라 각각 보증금 6,985만원 ~ 10,650만원에 임대료 476,000원 ~ 686,000원선으로 책정됐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4일 외국인전용임대 입주신청을 시작으로 5일 무주택 3자녀 특별공급, 6~7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진행되고, 이후 청약저축 및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노부모부양 우선공급, 9일부터 1순위, 10일 2순위, 11일 3순위를 청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현장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송도
10대 청소년, ‘강박장애’ 증가율 58%로 최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10대 청소년의 ‘강박장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나타나 사회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강박적인 사고나 강박적인 행동을 지속하여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직업적 활동과 사회적인 활동의 제한을 받는 장애로서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강박장애(F42)질환’의 실 진료 환자수가 2001년 1만1천명에서 2005년 1만3천명, 2008년 1만8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3년(2005-2008) 동안 40% 이상(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실 진료 환자 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만1천명이고 여성은 7천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실 진료 환자가 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4천명, 10대와 40대가 각각 3천명, 60대 이상 연령에서도 2천명의 실 진료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05-2008) 동안 연령대별 실 진료 환자 수 증가율은 10대에서 최고를 보인 후 30대까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이 외국업체와 계약업무 추진 시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고 국가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공직자 행동강령과는 별도의 외국업체 간 계약업무 행위기준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 시행하도록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의 장에게 권고했다.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 간부가 미국 업체로부터 납품계약 대가로 뇌물을 받아 구속된 사건 등을 계기로 최근 국민권익위가 외국업체 계약업무를 추진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국제거래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외국업체가 업무 진행과정에서 금품, 향응을 제공한 비율이 국내 민원인 조사 때보다 3배 많은 2.7%로 나타나 대외신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사회의 부패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투명한 기업활동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37.1%) 것으로 조사되어 공공기관의 외국업체 간 계약업무 행위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실례로 지난해 한국전력 등 공기업의 외국업체 계약금액은 1조 3,372억원으로, 조달청을 통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외국기업 계약금액 9,039억원 보다 훨씬 많았다. 이중 구매계약이 1조 2,385억원으로, 공기업 전체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정부기관 산하 박사급 연구원들이 연구비를 횡령, 유흥비로 탕진한 사실이 드러나 관련 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기평) 간부 연구원이 연구비를 횡령해 룸살롱 출입 등 유흥비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정부출연기관 간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원이 연구비로 유흥업소에 출입한다는 제보를 받고 기초조사를 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평가원 소속 박사급인 모연구원이 약 3,000만원의 연구비를 횡령해 2007년 2월부터 2008년 초까지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출입하면서 유흥비로 약 2,000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연구원은 유흥업소에 출입하며 평가원의 인쇄물을 제작 납품하는 인쇄소 사장에게 유흥비를 변제하도록 하였고, 인쇄소 사장은 모 유흥업소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에 입금 대납하는 등, 해당 연구원은 인쇄소에 허위 복사물 발간, 인쇄비 부풀리기 등의 방법으로 차액을 조성해 그 비용을 지급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해당 연
충남도가 20일 금년도 상반기 어업인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불법 어업 행위 단속에서 총 3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보면 ▲도 6건 ▲보령시 7건 ▲서산시 2건 ▲서천군 6건 ▲태안군 10건이고, 업종별로 보면 ▲레저(스쿠버) 1건 ▲자망 1건 ▲근해/개량안강망 1건 ▲통발 2건 ▲2중 이상 자망 3건 ▲잠수기 12건 ▲형망 1건 ▲구획어업(삼각망) 1건 ▲구획어업(실뱀장어) 3건 ▲기타 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단속 건수 25건 대비 6건(24%)이 증가한 수치이고, 적발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벌로 검찰에 기소(28건)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어업허가 정지처분(6건)을 하였다. 도는 지난 1999년부터 시군이 보유한 어업 지도선과 어업감독공무원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왔다. 아울러, 도는 하반기에도 연안에 설치된 불법 정치성어구와 7.16~8.15까지 금지기간 동안 세망을 사용하는 어업과 매년 5. 1~ 9.30 까지 꽃새우를 포획할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연안새우방어업과 어업허가장 및 어선표지판 위조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
충남도가 15일 금년도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로 12개 업체 3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총 12개 업체 34건 중 가공식품 5개 업체 22건으로 ▷참사랑식품(이재영)의 된장, 청국장 ▷주)소이빌(강명화)의 된장, 간장, 고추장, ▷ 판교농협(조남일)의 표고버섯가루 ▷충청종합식품(안미옥)의 포기김치 등 김치류 10종 ▷가나다 푸드시스템(전문식)의 배추김치 등 김치류 6종이고, ▲농산물 4개 업체 9건은 ▷허니머쉬(조명희)의 새송이버섯 ▷바우농원(홍병식)의 유기농 머루포도 및 즙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현상익)의 해나루 사과 ▷아우내농업현동조합(한창섭)의 백태, 적두, 기장, 참쌀, 흑미이다. ▲축산물 3개 업체 3건은 ▷벧엘금산육가공(전희정)의 돈육 ▷주)육성(한성희)의 닭고기, ▷계림농장(김명선)의 계란이다. 이에 따라 도지사 품질추천 ‘으뜸 Q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농특산물은 총172개 업체 270건이다. 도 관계자는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농약 잔류검사 등 품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충남도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해
일선 학교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정보화지원예산을 집행하면서 우선지원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대신 교직원 추천 등의 명목으로 후순위 학생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게다가 상당수의 학교가 학교급식시설· 설비 유지비를 규정을 어기고 학부모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6월 중순 까지 서울·부산·광주·제주교육청에 대한 ‘행동강령 운영 및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무원행동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특혜제공 등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되어 해당기관에 적절한 조치 시행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적발사례를 보면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정보화지원예산(PC 및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집행하면서 우선지원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가 상당수 있음에도 학업성적우수자를 비롯해 교직원 추천 등의 명목으로 우선지원대상자 이외의 학생을 선정·지원하는 방법으로 서울과 부산,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298명에게 1억 5천 9백만원을 부당집행 및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시 강동교육청과 남부교육청에 대한 점검 결과, PC지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