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믿고 보는 천만 배우’ 이정은이 JTBC ‘백번의 추억’에 특별출연, 김다미와 모녀 호흡을 맞춘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이정은은 억척스러운 생계형 가장이자, 속이 깊은 영례(김다미)의 엄마로 분해 1980년대 고단한 세월 속에서도 자식들을 꿋꿋하게 키워낸 모성의 힘을 그린다. 이정은만 가능한 진한 여운을 남기는 100점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례母는 막내딸을 낳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을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워온 인물.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그 시절 많은 엄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장남이 잘 돼야 집안이 선다는 생각으로 교복 대신 유니폼을 입고 안내양으로 일하는 K-장녀 영례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미안함과 애틋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지만, 성격상, 혹은 면목이 없어 그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한국기자연대] 비혼주의를 고집하던 정일우가 결혼을 결심했다. 17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 부자(父子)의 갈등과 지혁의 깜짝 결혼 통보가 그려졌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혁과 상철이 어색한 술자리를 함께했다. 상철은 재취업이 무산된 사정을 털어놓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지혁은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퇴사 당시 들었던 “우리는 뛰어봤자 벼룩이야”라는 팀장의 말이 떠오르며 씁쓸한 현실을 실감했다. 하지만 이수빈(신수현 분)이 헬스장에서 잘린 이지완(손상연 분)에게 모든 사실을 전하며 결국 온 가족이 상철의 재취업 무산 소식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지혁이 생활비까지 보태자 부자(父子)간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자존심이 상한 상철은 지혁을 몰아세웠지만, 지혁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지혁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받은 은오는 집 안의 술을 모조리 비우고 만취했다. 정순희(김정영 분)와 지강오(양혁
[한국기자연대] 울산 남구는 전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남구를 비롯한 18개 기관·업체에서 약 1,4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전환 절차의 신속한 숙달을 목표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는 등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주재한 최초상황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을지연습과 군사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19일에는 적의 공격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전시현안과제 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전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20일에는 울산항 5부두에서 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공습경보 발령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21일까지 을지연습 일환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훈련기간 중에는 사이버 위기 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의 단계로 발령되며, 각 단계별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훈련은 도상훈련, 전산망 침투·대응 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본청 간부진을 포함해 실시함으로써 관리자들의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해킹메일을 실제 발송 후 △해킹메일로 의심되는 메일 미열람 여부 △해킹메일 열람 시 즉시 신고 여부 등 대응 절차 이행여 부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22~23일에는 전북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 교육정보시스템 디지털 재난 및 장애 대비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나이스(NEIS), K-에듀파인 시스템, 누리집 등의 재난 및 정전, 화재 등의 장애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속적인 교육 기능 유지와 학생‧교직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실시하는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모든 공무원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중요문서 반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상황조치 연습으로 수준 높은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전시 상황시 예상되는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부서별 토의 및 결과 제출을 통해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대피소 찾기·방독면 착용 등 교육현장에서 대응 가능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훈련과 교육은 실제 행동 위주로 진행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상수도요금을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격년)으로 3회에 걸쳐 3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8년 이후 7년간 동결해 온 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의 격차를 줄여 수도사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조치다. 현재 상수도 톤당 평균 생산원가는 2,172원인 반면, 시민이 부담하는 평균 공급단가는 1,093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은 50.32%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74.5%와 비교해도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수도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으로 현실적인 요금 수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15% 인상하고 단계적(격년)으로 2027년 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10%씩 추가 인상한다. 또한 요금 체계 개편에 따라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의 누진구간을 완화하여 실사용자의 부담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10월 고지분부터 인상되는 요금을 보면 가정용 상수도 요금(1~10톤)은 톤당 680원에서 780원, 일반용(1~50톤)은 1,350원에
[한국기자연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Gut and Liver'에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44%로,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2023년 골다공증 팩트시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ㆍ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를 상정한 국가총력전연습(을지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연습 1일차인 18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행정조직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조치능력 배양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 강화를 위해 복합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이 주재해 현안과
[한국기자연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금년 APEC 경제인 행사는 우리 기업들의 숨통을 튀우고 도약할
[한국기자연대] 서울시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8월 1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광복 80년 및 국민주권정부 출범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주권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광복 80주년의 감격과 주권의 가치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저녁 8시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주권 대축제가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거행돼 큰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이 광복을 통해 주권을 되찾은 이후 80년간 이룬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기념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선도국가로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명희 의장은 “광복 80년과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운 대한민국이 국민의 손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에서부터 국민주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