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군 복무 중인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장성군에 주소를 둔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및 의무소방원이라면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입대 시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장성군에서 부담한다.
단,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복무자와 직업군인은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5000만 원), 상해‧질병 입원(1일 3만 5000원), 골절‧화상 진단(30만 원), 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300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100만 원), 정신질환 진단(50만 원), 수술비(20만 원) 등 12종이다.
복무기간 중 휴가, 외출 시 발생한 상해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적용되며, 다른 보험과 중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성지역 청년 300여 명에게 보험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장성’으로 변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은 청년 지원 종합공간 ‘청년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상 2층 규모에 회의실, 동아리방, 다목적홀 등이 갖춰지며, 접근성 좋은 읍시가지에 위치해 청년 활동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