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특정해역 조업어선 안전점호 주파수 지정

인천해경 3개어장으로 분류 각각 주파수 사용 점호시간 단축


서해특정해역 조업어선 안전점호 주파스 지정

인천해경 3개어장으로 분류 각각 주파수 사용 점호 시간 단축


서해특정해역에서 조업을 하기위해 우리어선들이 조업해역에 들어갈 때와 조업이 끝날 때 인천해경함정에서 이들 어선을 상대로 안전점호를 실시하고 있는데이때 조업어선 390여척이 사용하는 주파수는 SSB공통주파수인 2116.4 KHz만 사용하고 있어 어선 간 혼란이 발생해 호출을 해도 무응답 하는 조 업어선 안전점호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현재 1개어장 1개 주파수를 3개어장 3개 주파수로 분류하고 각 어장별로 SSB주파수를 저인망․형망․낭장망․닻자망․유자망․연승․안강망어장은 2116.4KHz,만도리어장은2636.4KHz, 대․소청도어장은 2757.4KHz로 지정하고 20일부터 사용하고 있다.

 


 

인천해경에서는 어선 공통주파수 2116.4KHz에 대한 어민여론조사 및 직원 설문조사 결과 70%가 조업선 점호시 공통주파수 2116.4KHz 한 가지만 사용해 어장별 혼란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 어업정보통신국과 협의, 위 주파수를 지정한 뒤 해군 2함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한편, 새로 분류한 주파수를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9시 오후4시 하루 2번씩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2116.4KHz로 대어민 홍보방송을 했다.

 


 

인천해경관계자는 주파수를 3개로 분류 사용함으로서 조업어선 점호시 어선간 혼선이 방지되고 SSB저출력 어선 점호가 쉬워지는 등 점호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이로 인한 경비정의 어로보호 임무수행이 원활해져 민관유대관계 개선에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