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출입기자단 회원 가입과 관련하여 금품이 오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A기자가 본 기자에게 보낸 문자에서 “회원사에 가입하기 위해 당시 간사인 B기자에게 상품권을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그리고 식사접대와 친형 생일에 자연산 광어를 스치로풀 박스에 얼음을 재워서 주는 등 굴욕적 이었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B기자는 “상품권 등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A기자에게 요청과 강요한 적이 없다”면서 “당시 군 브리핑실에서 함께 있던 A기자와 이야기 중 형님이 생일이라며 걱정하였더니 A기자가 자청해 광어회를 부쳐주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B기자는 “A기자의 행동은 군 출입기자단과 자신의 명예를 크게 실추하는 일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회원가입은 정관에 의거 출입통보서를 제출한 언론사 출입기한을 파악하여 자격조건을 부여하고 있는데, A기자의 행동은 회원가입과 관련하여 금품을 제공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에대해 C기자는 “일부 기자 간에 상당 금액의 상품권 등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기자에 의해 출입기자단 가입이 좌우되고 있어 많은 언론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D기자는 “이러한 일부 기자들의 부패현상은 오늘, 어제일이 아니다”면서 “군 출입기자단은 이번 일에 대한 반성과 각성을 위해 자정결의를 통해 이같은 일부 기자들의 부패에 대해 단호히 처리해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