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적기관의 주체 ‘실종’

시정발전 기초 공보행정.. 대민홍보 뒷전

인천시가 이익집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일부 언론사(일명 회원사)와 영합하여 비판언론에 대한 적대적 출입통제에 나서는 등 웃지 못 할 촌극을 벌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시책에 대한 대민관계에 공보행정의 전문적 경험이 전혀 없는 외부영입인사의 독선적인 편향적 대 언론관계 활동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할 공공기관의 주체가 실종되고 있다

 

지난 10일 허종식 대변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시의 전반적인 시책 등에 대한 공공의 목적으로 설치된 브리핑 룸을 마치 자신의 사재인 양 자물쇠로 잠그고 폐쇄하는 등 공공의 목적조차도 모르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어 대변인실이 눈가리고 아웅식 단순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매개기능으로 전락되고 있다

 

게다가 문제는 중앙기자실과 지방기자실 40여명 정도 상주하는 가운데 설치된 브리핑 룸은 약 3평정도로 각 사업소 등에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민홍보를 위한 브리핑 등을 할 수 없는 기능이 상실된 개인 사무실 용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더욱이 허종식 대변인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중관계를 원할히 하기 위한 대 언론관계에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면서 대민홍보 등에 따른 광고 등 접촉관계를 유지하는 시설에 대해 자신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비판언론과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각종 혜택을 주는 조건을 제시하며 회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A, B언론사 등 기자에 따르면 대변인실 관계자가“ K기자가 고소한 사건은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될 것으로 일부 언론사와 동조치 않으면 브리핑 룸을 개방 하겠다”면서 “최근 언론사에서 제기한 광고 등 언론사와의 사업에 대해 공개청구는 기자단에서 강력히 반대해 할 수가 없었다”며 회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 C모씨(46, 주안동)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실질적 공무원이 책임적 운영을 하는 것이 대민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사람을 심기위해 전문적 지식도 없는 외부인사를 영입하여 인천시가 망신을 당하고 있는지 송영길 시장에게 묻고 싶다”면서 “시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공적기관이 일부 인사의 개인적 감정에 치우쳐 시민의 알권리를 묵살해도 되는 건지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송시장은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