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금융업체 업자 대거 검거

인천 서부 경찰서가 불법사금융 근절 차원에서 채무자 협박과 한도를 넘어 높은 이자를 받는 등 서민들을 괴롭혀온 파렵치 범을 대거 검거했다.

20일 서에 따르면 지난4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신용도가 낲아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대부업을 해오면 무려려 495.5%의 높은 이자를 받는 등 법으로 정한 이자율을 초과해 받아 온 34개 업체 51명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에서 부평구 십정동에 사는 이모씨(36)는 대부업을 차려놓고 신용도가 낲아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 찾아온 이모씨 (여.47 서구)에게지난 2월 초순경 200만원을 대출해주고 연 350.3%의 높은 이자를 받고 이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인다는 등 협박을 해오다 적발됐다.

한편 서는 부평, 삼삼 등 인천청 산하 9개서 중 34개 업체와 51명의 명의 불법사금융 업자들을 검거해 현재 2위란 우수 실적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