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 지산 박영길 화백 후원회가 주최, 주관한 ‘제3회 지산 박영길 화백 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4일 오전 8시 50분 천안 버드우드 골프클럽에서 시타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수 160명과 임원, 스텝 40명이 출전, 41개팀으로 나눠 신페리오 18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 우승, 메달리스트 등 각 부문 주인공을 가렸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 이동영 협회장, 장정구 부회장, 손화형 상벌위원장, 국민배우 이순재씨, 지산 박영길 화백, 운학 박경동 화백, 박옥초 교수,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시간에 걸친 라운드 후에는 아마 골퍼 전원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옥초 교수의 경기민요와 함께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만찬과 시상식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경호씨가 핸디캡을 적용해 스코어를 환산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6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으로 지산 박영길 화백의 20호 작품(공인싯가 1200만원)을 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2위에는 69타를 기록한 이용만씨가, 71타를 기록한 이재균씨가 3위, 71,5타를 기록한 박종경씨가 4위, 72타를 기록한 정종만씨가 5위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산 박영길 화백은 인사말에서 “32년간 후학과 작품세계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제게 높고 푸른 저 맑은 하늘아래 아늑한 버드우드 골프클럽에서 골프와 화가의 만남을 주선한 이동영 회장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바쁘신 일정을 미루시고 참석하신 이순재 선생님께도 고마움 말씀을 올리며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의 육성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영 협회장은 "이번 3회 지산 박영길 화백 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명실공히 최대의 골프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면서 또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온몸을 던져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회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운학 박경동 화백은 일부 수상자들에 대한 부상으로 대회장에서 박옥초 교수 경기민요 열창 속에 서예 퍼포먼스 펼쳐, 선수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 대회 주요 (신페리오 방식) 롱게스트, 니어리스트 성적
롱게스트 (남자)
| 롱게스트(여자)
| ||||
순위
| 이름
| 거리
| 순위
| 이름
| 거리
|
1등
| 이성현
| 285yd
| 1등
| 정은숙
| 194yd
|
2등
| 장정환
| 261yd
| 2등
| 오인자
| 193yd
|
3등
| 박동현
| 260yd
| 3등
| 이리안
| 192yd
|
4등
| 진봉조
| 259yd
| 4등
| 양지원
| 190yd
|
5등
| 이명주
| 258yd
| 5등
| 김은경
| 180yd
|
니어리스트 (남자)
| 니어리스트(여자)
| ||||
순위
| 이름
| 거리
| 순위
| 이름
| 거리
|
1등
| 김성기
| 1.00m
| 1등
| 강화자
| 2.80m
|
2등
| 윤용호
| 1.30m
| 2등
| 양지원
| 7.42m
|
3등
| 조석순
| 1.50m
| 3등
| 황숙희
| 7.70m
|
4등
| 이용만
| 2.70m
| 4등
| 나경덕
| 9.10m
|
5등
| 이순재
| 3.30m
| 5등
| 최주희
| 10.48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