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 경기 등을 돌며 부녀자들을 연쇄 강간한 범인이 끈질긴 경찰의 수사 끝에 덜미가 잡혀 구속됐다.
인천남부경찰서(강력팀)은 2011년 5월부터~9월까지 인천 서울 경기 지역을 돌며 부녀자들을 7차례에 걸려 상습적으로 연쇄 강간을 일삼은 A씨(28)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고 경찰을 밝혔다.
구속영창이 청구된 A씨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인천. 서울. 경기 등 지역을 넘나들며 아파트나 빌라 등의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임 한 후 피해자들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가정주부와 학생 등을 가리지 않고 연쇄적인 강간을 일삼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A씨는 지난 8월경 수원시 영동구 영통동의 한 빌라에 침입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인 학생 B양(23)을 흉기로 위협 한 뒤 강간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붙잡힌 A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외국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로서 현재 모기업의 세무 회계사로 근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조사과정에서 구속된 A씨는 병적으로 자신이 성적 욕구를 견디기 힘들고 참을 수 없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다며 얼굴을 떨구었다.
<인천= 박 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