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개표 어려울 듯..

주민투표 19시 현재 23,5%.. 오세훈 '애간장 탄다'

오후 7시 현재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23.5%로 집계돼, 개표가 어려울 듯 보인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7시 현재 총 838만7278명의 유권자 중 197만30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가장 높은 32.8%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강남구 32.4%, 송파구 28.0% 등이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금천구로 18.5%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관악구 18.6%도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장소는 서울 전역에 2206개로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투표에 부쳐진 이번 주민투표 안은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안이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보면 지난 '4.27 서울 중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오후 7시 투표율은 29.1%, 중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31.4%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