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부실 책임 안상수 ?

인천교통공사 뒤늦은 책임공방.. 주민들 어이없다 분노...

월미도 관광특구 트렌드마크가 될 뻔한 ‘월미 은하레일’ 부실공사 파문은 정치공방으로 까지 비하될 조짐을 보이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대한 책임공방까지 이어지고 있어 시공사와 감리단 책임소재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정국이 되고 있다


 

28일 11시 인천교통공사가 (전)안상수 시장과 관련자 책임소재에 대한 배임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뒤늦게 요란을 떨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는 철거라는 초강수를 두며 인천교통공사 주최로 월미도 은하레일 추진위와 주민들의  대치를 피하기 위해 28일 월미도 임시 브리핑 룸에서 인천교통공사로 장소를 변경, 27일 중앙지 기자간담회 이어 28일 지방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부실공사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게다가 인천교통공사는 28일 지방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시공과 감리를 일임한 한신공영이 부실공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장 브리핑에 나서는 등 책임공방에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공사비, 지원비, 영업적 손실액이 도합 1천200억원으로 관련자와 시공사와 감리단을 상대로 9월쯤 소송할 방침이라는 것이고 밝히고 있어 시민혈세에 대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은하레일 추진위와 주민들은 “시공사 책임 소재 배상은 관련 법에 따라 당연하지만 직접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인천교통공사가 오히려 안상수 전 시장과 시공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웃지 못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안상수 지방정부 시절 교통공사가 소신을 가지고 잘 할 것이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이들은 “안상수호에 탑승하여 은하레일을 엉터리로 개통해 놓고 이제와서 시공사가 주민을 선동 한다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진심어린 주민 뜻과 맡지 않는 은하레일에 대한 철거 수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만일 잘못된 은하레일이 보수공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일조를 한다면 철거를 주장한 인천지방 정부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후폭풍은 현 시장과 관련자 모두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그리고 “교통공사는 시민의 혈세로 월미 은하레일을 시행한 당사자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손해배상은 인천교통공사 역시 똑 같은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