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공원 공원경관 나몰라

관변단체 자율방범 불법 콘테이너 10여년째..

인천 남구관내 대표적 시민공원인 수봉공원과 통행인 가장 많은 신기촌시장 신한은행 인도위에 일부 관변단체에서 설치한 불법 콘테이너가 수년째 그대로 방치,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어 관련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


 

게다가 불법 설치된 콘테이너 주변에는 노점상들이 술 등을 팔면서 수봉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데다 노점상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되고 있어 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

또한 신기촌 신한은행 앞 인도위에 공해추방운동본부에서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불법 콘테이너로 통행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다 주위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잇다

 

이에대해 시민 K모(45, 용현동)씨는 “관변단체서 무단으로 설치한 콘테이너가 공원입구를 막고 있는데다 콘테이너 주변에는 수년전부터 노점상들이 들어서 각종 술 등을 팔면서 취객들 끼리 싸움이 잦아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시민 M모(26, 남)씨는 “매일 수봉공원에 산책을 나올 때 마다 공원경관을 해치고 있는 콘테이너가 무슨 용도로 버젓이 10여년째 공원 앞을 가로막고 있는지 남구청에 묻고 싶다”면서 “관변단체에서 자율방범 활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공원과 가까운 곳에 주민자치센타가 위치에 있는데도, 굳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 앞에 콘테이너를 설치하고 활동을 하여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 K모(55, 주안동)씨는 "환경조성에 앞장서야 할 단체에서 인도위에 불법 콘테이너를 설치하고 보란듯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면서 "관련당국에서는 버젓이 불법을 행하고 있는 단체에 대해 단속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라"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