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지킴이'장수천 대청소'나서

바다살리기국민경인본부 남동구지부 윤경노 지부장 등 70여명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경인본부 인천남동지부는 20일 오전 11시 소래 소재 인천남동지부 앞 마당에서 “2011 봄철 국토대청결 청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남동지부 윤경노 지부장, 경인본부 윤흥복 본부장, 김태권 부지부장, 양춘식 사무국장, 현대일보 남익희 인천취재본부장,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김양훈 본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윤경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래포구 인근부터 장수천에 이르는 갯벌부근이 관리소홀로 인해 각종 쓰레기가 불법투기되고 있어 바다가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면서 “인천남동지부는 ‘물의날’ 행사를 시점으로 ‘바다살리기 지킴이’ 활동을 활성화 하는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이어 윤지부장은 “소래포구에서 이어지는 장수천은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구민편의시설(휴게소, 체육시설, 순환보트)을 비치할 계획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켐페인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상시 지킴이를 배치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지부장은 “이곳 부근에는 밤에 몰래 천연기념물 천동오리 등을 사냥하는 사람들이 있어 밤마다 순찰을 돌고 있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조편성을 하여 불법 사냥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 이은자(여, 63)씨는 “‘세계물의날 기념 봄맞이 해안가 대청소 행사‘에 참석해 보니 가족단위로 오신 회원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각종 폐자재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대청소를 하면서 불법 투기한 폐비닐 등 엄청난 각종 쓰레기가 무단투기된 현장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현장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앞선다”며 시민들의 의식개혁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 70여명은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2t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