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상가만 골라 벽돌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과 물건을 훔쳐오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20대 절도범이 경찰의 끈질긴 탐문수사와 잠복근무 끝에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민홍식 경사, 곽재우 순경은 지난 1월 14일부터 인적이 드문 연수구 관내 상가 등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절도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하자 현장검증과 함께 CCTV검색 등 탐문수사와 검문검색을 통한 끈질긴 수사 끝에 지난 2일 연수 1동 4단지 OOPC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범인 장모(27)씨를 검거 하는 수훈을 세웠다
이에 김윤한 인천지방청장은 2일 연수지구대를 직접 찾아, 몸을 아끼지 않고 근무시간 외 잠복근무를 하며 범인 검거에 수훈을 세운 민홍식 경사, 곽재우 순경에 대해 격려와 함께 치사했다
검거된 범인 장씨는 PC방 등에서 숙식을 하며 상가 등을 돌며 벽돌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물건을 훔쳐 사용하는 등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했다
<인천= 박 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