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섭 양산시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7시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자택에서 오시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농장관리인 이모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오시장은 상북면 석계리 공업용지 조성 및 분양 과정에서 측근인 전모씨로부터 3억여원을 수뢰한혐의로 오늘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오시장은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서 양산시장에 당선된 뒤 2006년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하려 하였지만 '서화사건'으로 입당이 무산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오시장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에 안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