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인천세계도시축전 중 열리고 있는 세계도시물포럼(8월18일~21일 3박4일간) 행사에서 수자원미래비전포럼에 참가, 아토피 안전지대를 공식 선언하는 아토피 제로 선포식 및 아토피 치유 염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및 그 동안 아토피로부터 고통 받고 힘들어 했던 환자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아토피 안전지대 선언식을 갖고 아토피 치유에 대한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02∼2007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아토피 질환 학생 통계에서 초, 중, 고교생 762만1000명의 무려 5.7%인 43만 명의 학생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함양군은 아토피 질환 치유에는 아름다운 환경과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함양군이 아토피 질환에 안전지대로서 공식 선언했다.
이날 천사령 군수는 “19일은 아토피로부터 고통 받고 괴로워하던 아토피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날이다”면서 “지리산 산자락의 풍요로운 환경과 천년 된 숲 상림 그리고 맑은 공기와 안전한 먹 거리를 기초로 한 신진대사의 원활한 활동을 통해 환경적으로 안전한 의식주를 기반으로 함양군만의 차별화된 아토피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해 아토피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지대를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군수는 “함양군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함양산삼을 원료로 한 ‘사이언스워터’를 통해 아토피를 개선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대 질병인 아토피 치유에 대한 지역 안전지대 아토피 제로 선포식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