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는 초등학생에게 아빠 친구라고 접근, 이름과 거주지를 알아낸 후 아이가 교통사고 났다며 출입문을 열게하여 침입,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 강력계는 1일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출입문을 열게하여 주부 권모씨(41)를 위협 40만원 상당을 강취한 김모씨(40,노동)를 검거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8시20분경 연수구 동춘동 모 아파트 권씨집에 찾아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출입문을 열도록 하고 식칼로 권씨를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권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9시경 부평구 산곡동 모 아파트 황씨 집에 찾아 같은 방법으로 침입, 현금 40만원 상당을 강취하였다는 것이다
경찰에 이와관련한 또 다른 범죄혐의에 대해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