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내 용인중앙시장상인회를 찾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힘을 모은 상인회 관계장와 상인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건 용인중앙시장상인회 회장, 김명석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환담에서 이 시장은 “중앙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상인들과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셔서 국·도비 186억원이 배정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용인특례시가 선정될 수 있었다”며 “용인중앙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도록 시가 상인회 등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용인중앙시장이 6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시장 개소 이래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이상일 시장님께서 취임 후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상인들이 단결해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인시청을 방문했을 때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시의 구상을 설명했는데 큰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사업의 세부적인 디테일도 더 신경써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에 수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지난 15일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마트 재생 분야는 26개 지자체 중 용인특례시를 포함한 2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용인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6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과 주변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