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통신)을 사칭, 홈페이지 광고해주고 관리해준다고 속여 2만여명으로 12억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남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 사이버팀은 3일 한국통신을 사칭하여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씨(38) 등 2만여명으로부터 홍페이지 광고해주고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1건당 15만원씩 받아 3년간 12억 상당을 편취한 차모씨(35)등 3명을 검거했다
차씨 등은 KT(한국통신)을 가장한 홈페이지 개설하고 지난 2006년 2월경부터 현재까지 "114서비스입니다, 인터넷을 이용, 2년에 15만원, 신청 감사합니다"는 멘트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회사가 마치 한국통신 114서비스로 믿게 허위 광고를 해왔다
특히 이들은 114서비스 사이트내 미니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속이고 계약체결전에 계약완료된 것처럼 제작사진을 등기로 보내 제작비(관리비 포함) 명목으로 15만원을 입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으로 3년간 2만여명을 상대로 12억 상당을 송금받아 편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