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208톤 매입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7일 인천대공원 제2주차장에서 공공비축비곡 수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수매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보를 펼쳤다.


이날 수매한 공공비축미곡은 208톤으로 등급별로는 특등 135톤(65%), 1등 73톤(35%)이다.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 농가의 소득안정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사업은 올해 ‘삼광’과 ‘추청’ 품종에 대해 실시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금은 매입 당일 중간정산금 40kg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농협을 통해 12월 말에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 등으로 인해 벼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좋은 매입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