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능 대비 빈틈없는 방역 대책 추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등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및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을 가동 중이다.


이번 비상방역대책에 따르면 우선 검사 대상자 중 수능 응시자 및 감독관를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 진행과 검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수능 하루 전인 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운영키로 했다.


또한 보건소 종합상황실에서는 상황 관리 기간인 수능2주전부터 의료기관‧시청‧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격리 대상자가 병원 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맞춰 수험생 관리체계 및 수능 자율방역 실천을 위한 방역대책반도 확대 운영 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니 코로나19 검사를 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달라”며 “수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험생은 물론이고 모든 관계자가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및 사적 모임 자제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