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건강, 경제, 문화 등 성인지 정책자료로 활용 기대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가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가 될 ‘2022년 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인지 통계’란 개별 차원에서 남녀로 분리되어 있는 통계로 여성과 남성의 조건, 필요 등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생산, 제시된 통계를 말한다. 사회 여러 측면에서 남녀가 처한 상황 차이와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고 이를 철폐하고자 만들어지는 통계이다.


서구는 지난 3월 인천여성가족재단을 수행기관으로 하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서구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인구,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안전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표를 구성했으며 향후 양성평등정책 추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구정 사업 전반에 걸쳐 자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알게 된 지표들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행복한 균형감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