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2022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19일 인천시와 공동 주관으로 영림임업 제2공장에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남동구, 인천소방본부 등 15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 및 대규모 인적 사고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먼저 구는 훈련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 주재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대규모 인적 사고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하는 순으로 실시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오후 2시 진행된 현장훈련은 화재가 발생하고 집진기가 폭발하는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으로 가상해 최초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활동과 화재 진압에 민∙관∙군∙경이 공조해 재난을 진압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수습·복구작업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훈련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훈련을 도입했으며, 구민체험단을 운영해 재난 대응 태세를 직접 체험하며 재난 안전의식을 높였다.


더불어 이날 전국의 타 지자체와 기관에서 현장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느 등 구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민이 편안한 남동구를 만들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