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남부경찰서 강력6팀은 조카에게 강간당하고도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시댁 식구들로부터 협박받아 숨어 있는 홍모씨(31,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홍씨를 설득하여, 강간으로 임신한 홍씨를 “원스톱”을 통해 여성쉼터에 보호조치하고 도피하여 은신중인 정모군(19)을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경 경북 영덕군 우곡리 150 앞 노상에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평남 경위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4월9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소재 외숙모 홍씨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홍시의 손을 잡아 작은 방으로 끌고 들어가 소리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고 방바닥에 넘어 뜨려 양손으로 몸을 눌러 반항하지 못하게 한 다음 1회 성교하여 강간하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