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 수사과 지능1팀은 3일 유명정치인 L모씨의 외숙모 A씨(90,여)의 호적등본,제적등본, 주민등록 초본을 발부받아 사망으로 표기하고 아들로 기재하여 위조한 후 상속, 이전 등기를 이행하여 A씨의 소유 임야 4만평(시가 100억원 상당)을 편취하려던 임모씨(64) 등 3명을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지능1팀 류제국 경감에 따르면 임씨 등은 A씨의 소유의 여주군 여주읍 연라리 소재 임야 4만평에 대하여 상속 관련 공문서를 위조, 매매 후 그 대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공모하고 지난달 30일 오후 6시경 서울 서소문동 소재 법무사 사무실에서 A씨의 아들인 것처럼 호적등본 등을 위조, 상속자처럼 행사하며 같은 시간에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소재 (주)모 시스템 본부장 심모씨에게 임야를 A씨로부터 정당하게 상속받은 것처럼 속이고 9억2천5백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서를 작성 후 그 대금을 편취하려 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