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팅으로 만난 남자 차량 절취한 10대 소녀들

인천중부경찰서 강력2팀, 임모양 등 2명 긴급체포

버디버디 번개팅으로 만난 남자를 여관으로 유인하여 술을 마시게 한 후 잠이 든 틈을 이용하여 차량을 절취한 10대 소녀 2명이 경찰에 덜미.


인천중부경찰서 강력2팀은 26일 차량절도 발생사건에 대해 수사중 이모씨(24,남)가 버디버디에서 번개팅을 하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통신수사 IP를 확인 임모양(19,여)등 2명을 지난 23일 밤 10시30분경 남구 간석동 소재 간선역 남광장 앞 노상에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양 등은 지난 17일 새벽 5시경 중구 을왕동 소재 모 모텔에서 이전 번개팅으로 만난 이씨를 모텔로 유인 술을 마시도록 한 후 잠이 든 틈을 이용하여 차량 열쇠를 절취, 옆방에서 대기중이던 친구 안모양(19,여)과 주자창에 주차된 아반떼XD 승용차(시가 600만원 상당)을 운전하여 절취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