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2 성북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성료

27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등 약 800여 명 참석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2022 성북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성료했다.


27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친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어르신분과가 주관했다. (사)한국연예인 한마음회, 우리은행, 신한은행(길음동지점), 삼양식품, 허선짚풀공예, 어글리프로젝트, 다비치안경(미라사거리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한노인회성북구지회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경로당 180개소 회장, 복지지설 및 센터장,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위원장 및 지역 내 어르신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의 의미를 함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모범어르신 14명과 어르신복지 기여자 7명, 어르신복지 기여 기관 1개소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이어 어르신을 위한 초대 가수 및 국악인의 축하공연과 민속놀이 한마당, 추억의 사진관, 안경수리, 치매자가진단, 기억다방, 짚풀공예, 캐리커처 등 참석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어르신들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위로하며, “매년 성북구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확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