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주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난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은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센터도 함께 돌아봤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주도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림골 꿈드림센터 5층에 설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생활실천 운동 및 상담을 위한 순환운동실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실 △만성질환·영양 상담과 검사를 위한 상담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주민참여활동을 위한 주민동아리실 등이 있다.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운동·영양·만성질환 각 분야 전문가가 상주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돌보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문의사항은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