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도봉구가 구직난·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봉구는 오는 3월부터 도봉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봉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 속 사회변화에 따라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 직업군에 대해 전문직업교육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AR/VR 활용 드론 자격 취득과정 ▲건축목공 전문인력 양성과정 ▲법률 사무직원 취업 교육과정 ▲노인복지시설(창업) 운영자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232명의 취·창업을 도왔다.
올해는 특히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위탁 운영으로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과 취업상담 및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3월 중순부터 조경관리기능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3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조경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주말)으로 진행된다. 3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종 25명을 선발한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북부기술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AR/VR 활용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3월 모집 예정)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9월 모집 예정) ▲역사문화 콘텐츠 강사 양성과정(3월 모집 예정) ▲이모티콘 디자인 교육과정(8월 모집 예정)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상·하반기 모집)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 교육내용, 교육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각 과정의 운영시기에 맞춰 홍보물(현수막), 도봉뉴스,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는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분들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개설과 함께 디지털 역량교육, 드론 및 AI 관련 교육, 신중년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