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양에서 전남형 상생 금융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16일 첫 시동을 걸었다.
광양에서 전라남도 제1호로 운영되는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및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이 협업하여 시행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 평소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보증‧대출‧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서비스로 지난해 두 차례 시범운영 했다.
특히, 정부 및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이자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이 재단 및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6일에도 광양시와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 소상공인들의 보증지원 및 특별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 지원 사업은 26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상담 후 심사를 거쳐 1인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상생금융 출연 및 이자 보전 업무협약을 비롯해 금융버스 운영까지 광양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에 감사하다”며 “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