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화순군이 본격적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에 앞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참여자 계약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사업별 참여자 활동 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안전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남도 안전학당 전문 강사가 일자리 활동 중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치매 예방 체조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화순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생계 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개 분야 17개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공익형 11개 사업(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사회 서비스형 4개 사업(보육시설 지원 등) ▲시장형 1개 사업(사랑채 카페) ▲자체형 1개 사업(3세대 보육 돌보미)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12월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5,097명이 신청하여 부적격자를 제외한 4,954명을 선발했다.
사업 특성상 실내 사업(노노케어,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 금융시설 안내 도우미, 실버교육, 3세대 보육 돌보미)은 1월에 우선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실외 사업은 계약 후 2월 22일부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2월까지 연중 활동하게 되며,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0시간 활동기준 29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 사회 서비스형은 노인 참여자 역량에 맞춘 지역사회 돌봄에 중점을 둔 일자리로 월 60시간 활동기준 전년 대비 4만 원 인상된 63만 4천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라는 사회적 큰 가치가 있다”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