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충남 부여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문금주, 박수현, 황명선, 안호영, 이원택, 이용우, 서왕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목포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2025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이행 심포지엄」이 12월 15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금강·영산강 하구 생태복원’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뒷받침할 ‘하구 복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안호영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박수현·황명선 국회의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유승광 전국회의 상임의장의 현장·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흐르지 못하는 강 하구는 토사 퇴적으로 항구 기능을 상실하고, 하굿둑은 메탄가스 저장 창고로 전락해 ‘환경재난’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동구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녩성동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언어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축제는 ‘세계문화탐험대’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참가비 2천 원을 결제하고 '탐험대원 카드(입장권)'와 '탐험지도'를 배부받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실내 행사에 따른 혼잡을 대비하여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았다.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대륙별 대표 나라들의 다채로운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강사가 직접 현장감 있게 진행한다. 주요 공예 체험으로는 ▲한국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 ▲인도 헤나체험 ▲불가리아 모루 장미꽃 만들기 ▲캐나다 비버 디폼블록 만들기 ▲브라질 마라카스 만들기 ▲호주 캥거루 점프놀이 ▲이집트 피라미드 보물 발굴 등 국가별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세계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는 12월 15일 오후 2시, 목장053(동구 사복로 151)에서 ‘청년 농업인이 키우는 대구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시민수다’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수다는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달성·군위 등 지역 대표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대구 농업의 현실을 마주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재배 작목을 초월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광역시4-H연합회 박재현 회장은 “각 구·군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통합적인 교류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 진행한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처럼, 대구 전체 청년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 교류 행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기획하겠다
[한국기자연대] 양천구 신월동 최초의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15일 첫 삽을 뜨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으로,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km, 정거장 12개소를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사업으로 양천구는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개소가 신설되며, 신월권역 최초의 지하철역이 들어서게 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지고, 홍대입구역까지 10여 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국가 철도망에
[한국기자연대]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생활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방자이2차 아파트 주민 20여 명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근 산책로 야간 조명 설치, 아파트 주변 병목 구간 교통 개선, 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아산시는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0일 흥덕구 운천동 박물관 일원에서 ‘박물관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겨울맞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체험거리에서는 △윷점치기 △동지복괘 △동지부적만들기 △전통민속놀이 △팥떡시식 등 다양한 동지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체험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즐길거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주조시연 △새해소망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 등 색다른 코너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겨울을 기억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개인전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매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곱 번째 릴레이전은 강지윤 작가의 ‘감은 눈꺼풀의 뒷면에서’와 민혜기 작가의 ‘사이’로, 스튜디오 전관에서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지윤 작가는 설치와 영상 매체를 통해 맹점, 양안시차, 흐릿한 초점, 역상 등 시각적 오류에서 출발하여 ‘본다’는 행위의 역설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미지의 가장 밝은 면이 아니라, 지나간 이후에 남겨지는 잔상과 얼룩, 어둠 속에서 다시 떠오르는 감각 등 이미지 바깥의 영역을 조명한다. 천장에 가려진 영상, 긴 암전, 최소한의 움직임 등은 관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확신보다 감각적 흔적에 귀 기울이게 하며, 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체감하도록 이끈다. 민혜기 작가는 코딩, 알고리즘, 인공지능과 기계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조각과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n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올해 주요 지역 117개소에 다목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471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CCTV 설치를 위해 총 23억3천만원(국비 3.1억, 도비 2.7억, 시비 14.5억)을 투입했다. 이로써 시는 총 2천347개소에서 9천83대의 CCTV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관할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설치했다. 신규 CCTV 확충으로 생활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지고, 현장 대응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CCTV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노후 장비 교체와 추가 설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CCTV 설치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증가하는 관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AI·지능형 CCTV 기술을 확대 적용해 시민 누구나 안전을
[한국기자연대] 울산 울주군과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15일 삼남읍 더엠컴벤션에서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변성운 삼일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상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회는 올 한 해 자활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국 단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홈도우미사업단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성과를 공유하고, 연도 내 새롭게 추진된 자활사업의 주요 내용과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자활사업 운영에 기여한 성실 참여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울주군수 표창패 3명 △울주군의회 의장 표창패 1명 △삼일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공로상 12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상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주민과 종사자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취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도전정신을 이어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15일 장성 남면 첨단 3지구에서 전남 제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중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착공은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체결된 첫 업무협약(MOU) 사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중앙부처 관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참여기업 대표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천959억 원을 투입해 26MW급 데이터센터 1기를 우선 구축하고, 향후 60MW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체결된 첫 업무협약 사례다. 전남도는 2023년 업무협약 이후 투자사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행정 지원을 지속했다. 그 결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민간 투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