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기획공연 ‘베스트 레퍼토리’를 통해 2018년 초연했던 <건너편, Beyond>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7월 11일 오후 5시에 아르떼TV채널에서 방송과 인천시립무용단 네이버TV,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삶의 건너편, 몰아치는 움직임으로 이끌어낸 윤회의 시간 '건너편, Beyond'는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펼쳐 보이는 삶과 죽음의 회화이다.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낸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경계를 부수어 동시대적 한국춤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과 함께 인천시립무용단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온 몸으로 드러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코로나19로 삶의 많은 부분을 되돌아보게 되는 지금, <건너편, Beyond>를 다시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두드린다. - 동시대성을 확보한 한국무용 - 코로나 시대의 추상화 예고 없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인천시 문화재 활용정책 1호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김광성 화백의 제물포시대전”을 오는 30일부터 2개월간 개최한다. 그동안 개항기의 우리 인천에 대한 자료는 기록물로써의 흑백사진과 텍스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번 전시는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수묵화의 깊고 옅음의 미학적 정취를 듬뿍 담아 기록이 아닌 그 시대의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김광성 화백은 전시작품을 준비하면서, 최고와 최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항장의 근대 풍경과 당대 서민들의 생활과 손때 묻은 물상들을 붓과 한지만을 활용하여 재구성하고 화폭에 담는 과정에서 마치 그들과 동시대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눈듯한 작가적 체험을 했다고 한다 역사는 기록자가 디디고 선 사회의 지점이나 사회적 환경에 의해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이 개입된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김광성 화백의 제물포시대전"은 역사가가 아닌 예술인에 의한 최초의 문화적 기록이며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물포구락부의 방향성과도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제물포구락부를 2020년 1월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지난 2007년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3년간 표류한 인천로봇랜드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성실행계획을 29일 승인을 받아 AI, IoT, 5G 등 4차산업 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 승인 받은 당초 계획은 주차장을 포함한 테마파크 면적이 57%,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비수익 부지가 83%로서 수익부지 배치 개선을 통한 사업성을 확보하고자 2018년 11월 주거와 산업용지를 포함하는 조성실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남로봇랜드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주거용지 도입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이에 시는 금년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 관계기관과 주거용지를 축소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놀이시설 위주가 아닌 미래 로봇산업 기술 체험 공간의 장으로 조성하는 인천로봇랜드 사업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시에서 제출한 변경 사업계획(안)을 3차에 걸친 국내 로봇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한국기자연대]최근 주민참여에 기반한 총괄적인 지역 혁신이 필요해지면서 주민이 직접 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역시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차게 달리는 중이다. 먼저 관내 2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전환하는 한편 동별 자치계획 수립부터 주민총회를 거쳐 자치계획 시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주민이 대표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범동으로 7개동을 추가 선정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동별로 차별화된 지역 특징을 녹여내 원도심형, 신도심형, 도시재생사업형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모델 발굴에도 다각도로 나서는 중이다. - 효과적인 주민자치 방향 설정을 위한 민관 TF팀 운영 먼저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정하고자 주민참여사업 부서장, 시범동 동장, 민간전문가, 민간지원관 등 총 3
[한국기자연대]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4년차 스타트업기업인 피크닉파트너스가 지난해 11월, 인천시와 인천TP가 주관하는 비대면 제조 연계 시제품 제작 컨설팅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피크닉파트너스는 캠핑용 해먹텐트를 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신제품을 수납할 가방을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피크닉파트너스 이희윤 대표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제조 플랫폼사를 통해 제작 컨설팅과 제조기업과의 연계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플랫폼사에게 아이디어와 기획을 제공하면 이를 빠르게 피드백하여 구체화 시켜주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피크닉파트너스는 사업 참여를 통해 온라인 제조 플랫폼사인 에이팀벤처스에게 시제품 디자인과 제작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시제품 제작에 성공할 수 있었고, 지난 2월 신제품 판매를 통해 1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제품 제조 경험 부족으로 인해 기획한 제품을 만들어 줄 제조기업을 찾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거나 인맥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이와
[한국기자연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 한다. 2008년에 시작해 5만6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수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6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녹화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17일에 사전 녹화된 이번 무대는 관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녹화 당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하여 라이브로 공연을 즐긴 것이다. 화면을 통한 일방적인 감상을 넘어 실시간으로 연주를 감
[한국기자연대]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김국환 의원, 조광휘 의원이 전국연합인천환경분과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연합인천환경분과협의회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인천광역시의회가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 걸음 전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장경술 전국연합인천환경분과협의회 의장은“어렵고 힘들게 일하시는 청소환경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인천시의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도 인천시의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의장은“노동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며,“현장에서 노동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에서는 환경분과협의회 역할과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국기자연대] 남동구가 지난 16일 인천복지재단과 '인복시민참여단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시민이 학습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대상에서 복지주체로 변화되는 복지시민운동이다. 구는 이를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노인층에게 접목해 7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남동구 65세 이상 노인은 6만9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 수준이며, 홀몸노인 수는 1만7천200여 명으로 노인 인구의 24.9%를 차지한다. 구는 노인돌봄이 중요한 복지정책으로 대두되고 있고,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관계 단절과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층의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복지주체로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을 통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g
[한국기자연대] 시흥시가 추가로 하반기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000여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감면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조기 폐차 보조금과 더불어 신차 구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하반기 조기 폐차 신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해당된다. 조기 폐차 관련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지원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오는 6월 30일 전까지 출고한 차량에 한해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조기 폐차 후 신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단,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매 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자동차 개소세 감면 혜택과 함께 조기 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해 줄
[한국기자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이 가톨릭대학교와 협업하여 편지와 연계한 교구 제작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문화사업 멘토링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교과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의 문화사업 기획자가 멘토가 되어 가톨릭대 학생들과 함께 인형공예 연계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기획, 부천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비대면 교육으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를 추가 개발하여 전국 돌봄 프로그램이 부족한 아동복지시설에 교육영상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민재석 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 교육을 제공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