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에서 열린 ‘2022년 한국대학연맹 프로암(Pro-Am)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팀을 이뤄 혼합·남·여 복식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국내 대학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열띤 경쟁끝에 남자복식 45세 이하 A그룹 정읍시 이승민 선수와 한체대 나광민 선수가 우승을 차치하고, 45세 이상 A그룹에서는 강원도 이지환 선수와 김천대 추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 45세 이하 A그룹에서는 강원도 이하은 선수와 부산외대 구보은 선수가, 45세 이상 A그룹에서 전북도 권미경 선수와 조선대 배주영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와 가족, 임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11월 19일 청송군생활체육공원 등에서 제27회 청송군수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체육발전과 함께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축구 대회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 된 만큼 이번 대회 참가자 모두가 경기에 대한 열정과 만족감을 표했으며, 특히 지역의 7개 축구동호인클럽팀, 총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조성 및 각종 대회 개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한국 리틀야구의 강호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시 남동구는 ‘2022년 추계 순수주말반 전국리틀야구 대회’에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의 백미는 단연 순수주말반 최강을 놓고 겨룬 결승전으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과 구로구 리틀야구단이 맞붙었다. 순수주말반 특성상 중학교 1학년생까지 출전 가능한 대회이다 보니 다수의 중학생으로 구성한 구로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알려졌다. 반면 남동구는 초등학생 3~4학년으로 팀을 꾸리면서 '다윗과 골리앗' 대결 구도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1대0 남동구 승리로 끝났다. 1회 말 공격 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우중간 라인 선상에 떨어진 공을 수비수가 잡지 못하면서 득점한 이 점수가 결승타점과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남동구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대회 내내 이 같은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1차전 송파구A리틀야구단에게 내준 2실점을 제외하면 무결점 수비력을 보였는데 2실점 역시 중학생들로
[한국기자연대]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천안시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농아인스포츠연맹,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의 공동주관, 천안시수어통역센터가 협력한 이번 대회는 선수 80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40명 등 12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천안시농아인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 내빈들도 자리를 빛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표경진 회장의 개회선언, 천안시농아인스포츠연맹 한미자 회장의 대회사, 천안시 신동헌 부시장의 격려사,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충남농아인스포츠연맹 원정빈 회장,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김성완 회장의 축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는 풋살, 배드민턴, 슐런, 뉴스포츠, 고리던지기, 투호, 훌라후프, 협동 공튀기기, 계주로 총 9개의 종목이 운영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로드맵서포터즈 봉사단과 나사렛대학교 수어통역학과가 함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첫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하신 모든 임원분들과 선수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안전사
[한국기자연대] 생동감 넘치는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11월 20일 ‘제20회 상주곶감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마라톤협회 주최와 전국마라톤협회 영남지사 및 상주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리아나 이애숙 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대한민국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의 사인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장 일대에서는 우리 지역 특산물인 곶감과 버섯을 전국에 홍보하는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마라톤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이날 대회는 상주경찰서의 협력으로 대회장, 주로, 주차장 등 주요지점에 상주시청, 상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상주시모범운전자회, 상주시 MTB회원, 자원봉사자 등 19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쳤다. 본부와 반환점에 소방대원과 구급차, 의료진을 배치하고 구간별 급수대를 설치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일선으로 두어, 사고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
[한국기자연대] 경북상대초가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남강초를 꺾고 추계연맹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원더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남강초와 상대초는 지난 여름 여왕기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나 당시에는 남강초가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상대초 강나영 감독은 “올해 있었던 연맹전 대회마다 번번이 남강초에 발목을 붙잡혔다. 상대에 비해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이 좋은 팀들과 연습게임을 많이 진행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남강초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달된 공을 이소미가 왼쪽 측면에서 살려낸 뒤 염채린에게 연결했으나 공이 발끝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비주가 롱패스로 길게 전달한 공을 염채린이 잡고 쇄도했으나 상대초 골키퍼 박지민이 먼저 나서 공을 쳐 냈다. 전반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취한 상대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16분 기대하던 선취골이
[한국기자연대]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여자 어린이들이 모였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이들에게 있어 경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었다.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클럽 간 교류 활성화 및 여자 생활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페스티벌이었다. 페스티벌인 만큼 성적보다는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만큼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장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서로 장난을 치는 등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15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도 따로 마련됐다.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19일과 20일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분리돼 8인제 풀리그(전후반 각 15분) 형식으로 펼쳐졌다. 구장을 반으로 나눠 고학년부 A조와 B조 경기를 동시에 치렀다. 경기를 뛰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학부모들은 관중석에 앉아 아이들
[한국기자연대] 동대부속금산중(전북현대 U-15, 금산중)과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오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먼저 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금산중은 19일 낮 1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월드컵FCU15와의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후반 70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금산중은 이재현, 권연우, 박현민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오산중과 수원삼성블루윙즈U15의 ‘리틀 슈퍼매치’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이 웃었다. 오산중은 전후반 70분 동안 상대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0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상황에서 양 팀은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오산중은 골키퍼 조민협의 활약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U15를 7-6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잡는데 성공했다. 금산중과 오산중의 중등 왕중왕전 결승은 21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금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산중은 지난 2016년 부산낙동중을 누르고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한국기자연대]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9일 오후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분 공방전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친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중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활동량이 좋은 이민아, 최유리를 중심으로 패스플레이를 펼쳤고 경주한수원은 나히를 중심으로 역습에 치중했다.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중요한 득점 기회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인천현대제철의 경우 상당수의 주전 멤버가 최근 여자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뉴질랜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이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6분 최유리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이 골
[한국기자연대] 사상 첫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자랑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이창우 김천대 감독은 예상 외의 성과에 대해 기뻐했다. 김천대는 16일 김천대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2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0-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대패가 아쉬울 법 하지만 이 패배가 올 시즌 김천대의 성과를 가릴 순 없었다. 김천대는 이번 시즌 울산대, 건국대 등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포진되어 있는 U리그1 4권역에서 승점 37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디펜딩 챔피언’ 전주대와의 경기는 백미였다. 김천대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전주대를 3-1로 따돌렸다. 팀 사상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김천대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으나 연령별 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된 단국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창우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학교 관계자들 모두가 고생 많이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정말 영광스럽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천대 축구부가 창단된 2017년부터 6년째 김천대를 이끌고 있다. 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