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도심(사대문․여의도․강남)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에 입주를 시작한다.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49.5만㎡)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5일(월) 밝혔다.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대 초반에는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계획(안)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함께 마련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구역지정이 해제됐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만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nb
[한국기자연대] 서울 동대문구는 2일 오전 10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대상주식회사가 ‘2024 설날 희망나눔의 장’을 개최해 ‘청정원 선물세트’ 1,4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상주식회사는 2011년부터 ‘설날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동대문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매년 청정원 선물세트 등을 후원했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설을 맞아 5천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선물세트는 설과 같은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1,400가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실천하는 대상주식회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주신 선물세트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마포구는 올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이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전·월세 임차계약을 체결할 때 지출한 중개보수(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마포구는 2019년부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서울의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기존의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임차 거래금액이 1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 지원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부터 주택 임차 시 거래금액에 제한 없이 최대 60만 원까지 중개보수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마포구는 지원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여 올해는 마포구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이재민, 시설보호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중 의료급여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임대차계약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부동산정보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상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지출한 중개보수에 대해 최대 6
[한국기자연대] 마포구민 10명 중 9명(95.9%)은 10년 후에도 마포구에 거주하고 싶다고 밝혀 마포구에 대한 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포구는 구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와 생활 모습, 의식 구조 변화 등을 조사한 '2023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2023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후에도 마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보통 이상으로 답했으며,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2.2%p 증가한 수준이다. ‘생활 여건 만족도’는 ▲주거 여건(75.7%) ▲보건 의료 서비스(72.3%) ▲문화 및 여가시설(71.0%) ▲도시미화 수준(66.5%) ▲환경 여건(59.0%) 순으로, ‘보건 의료 서비스’ 부문이 2021년 대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며 5.7%p 상승했다. 또한 마포구민은 마포구의 행정 분야 중 ‘복지 분야’(36.8%)에 대해 가장 만족감을 느꼈으며, 이어 ‘안전 분야’(24.8%)가 그 뒤를 이었다.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복지 분야’는 12.8%p 상승했으며 ‘안전 분야’는 무려 18.1%p
[한국기자연대]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지난 2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제1회 기후환경 사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주제로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첫해임에도 374명의 지원자가 2,487점의 작품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도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 더 의미가 깊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부산국제사진제 예술감독인 석재현 CCPP 예술감독과 한국사진학회 회장인 박주석 CCPP 심사위원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 환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에서는 CCPP 올해의 작가상 1명, 포트폴리오 우수상 2명, 단사진 우수상 2명, 청소년 우수상 2명, 입선 7명 등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
[한국기자연대] 영등포구가 지난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 1층 기부채납지 1,050평(전용면적 3,488㎡)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건축물 사용허가 이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해왔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부채납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기부채납지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최 구청장은 지난 2월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 결정에 대해 발표를 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키로 했다”라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격있고 차별화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하자 이 자리에 모인 여의동 주민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2021년 11월,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한국기자연대] 관악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여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3개소에 총 1억 1천 4백만원을 지원하여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각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별 특색에 맞게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 ▲구매금액 별 상품권 증정 행사 ▲문화공연 ▲전통 체험 ▲이웃과 나눔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박준희 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이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도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각 전통시장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행사도 준비했다. 강남골목시장에서는 독거어르신 대상 ‘떡국 간편식 나눔’, 관악신시사장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한국기자연대] 구로구가 ‘다니고 싶은 일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직원 후생복지를 확대하고 나섰다. 먼저 구는 올해 생일 특별휴가를 신설했다. 주민등록상 본인의 생일이 있는 달에 1일의 휴가를 부여하며 한 달 중 원하는 날짜에 쉴 수 있도록 했다. 만 20세 이상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기존과 동일하게 격년으로 지원하면서 올해부터는 추가로 비대상자에게 기본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암 특화 건강검진 비용을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검진 추가 지원은 직원 건강을 염려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또 행정업무 상 불가피하게 발생한 소송비용과 손해배상액 등을 보장하는 ‘행정종합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수행 중 민․형사상 소송이나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 소송비용과 손해배상금을 민․형사 사고당 3천만원, 연간 5억원 한도로 보상한다. 출산 지원을 확대해 범국가적 저출산 극복 노력에도 동참한다. 출산 순서와 상관 없이 1명당 10만원씩 지원하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북구가 지난달 30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주 1회 이상 확인하며 이웃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 2부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2023년 동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의 돌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고, 이어진 2부 직무교육에서는 우리동네돌봄단 사업의 방향과 내용, 상황별 가이드 및 안전 수칙, 활동일지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해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강북구에서는 54명의 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 동에서 ‘우리동네돌봄단을 활용한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망 형성 사업’을 실시하여 산책 및 나들이, 요리 프로그램, 웃음 치료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강북구는 활동 인
[한국기자연대] 중랑구에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31일, 중랑맘네이버카페로부터 성금 531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어서 2월 2일에는 중랑탑정형외과로부터 448만 원 상당의 성품 라면 200박스, 한국청소년육성회 중랑구지회로부터 성금 400만 원, 중랑구 학교운영위원협의회로부터 성금 200만 원, 중랑문화예술인협의회로부터 성금 200만 원, 면목본동 통장협의회로부터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중랑구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