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내륙관광 1번지 단양에서 오감을 깨우는 환상적인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낮과 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듀얼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레이저쇼+불꽃놀이, 사투리경연대회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10시,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커스 발레와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변검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3일 밤에는 수변 특설무대 앞 양백산을 배경으로 약 700m에 달하는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 ‘레이저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전통민속문화재단 이선희 기획홍보총괄이사가 이끌고 있는 안성시 소리새예술단이 17일 오후 1시 수석정 수변화원 준공기념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에서 신명나는 축하공연으로 5월의 봄 하늘을 수놓았다.
[한국기자연대 이기선 기자] 전통민속문화재단(이사장 김순연)이 11일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인현동 소재 재단 교육장에서 전통민속재단 윤리 헌정 및 실천 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재단 김순연 이사장, 우영미 1대 회장, 이정미 수석부회장, 김광수 부회장, 이선희 기획홍보총괄이사와 각 지역 나눔 봉사자 김혜영 바르게살기 안성2동 위원장, 한상혁 국제로타리 3600지구 25-26 동안성로타리클럽 회장, 한영주 금광면 민요반 사무국장, 늘푸른봉사단 최홍순 씨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선포식에 앞서 각 지역 전통민속문화 보존·계승·발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인물대상 ‘4월의 인물’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각 지역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4월의 인물’은 전통민속무용 명인명무가 김순연 이사장, 국가중요문화유산 새남굿 전수자 이정미 수석부회장, 경기도 무형유산 자리걷이 전수자 김광수 부회장, 국가중요문화문화재 제57호 이선희 부회장이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전통민속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김혜영 위원장, 한상혁 회장, 한영주 사무국장, 늘푸른봉사단 최홍순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안성에 나눔과 헌신에 아이콘 '김혜영'이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안성맟춤랜드에 열리고 있는 '제103회 어린이 날 행사'에서 북장단과 춤사위에 한바탕 흥겨운 놀이마당을 연출했다. 소리새국악단(원장 이선희) 부스 앞에는 김 씨의 호탕한 목소리의 노랫가락과 춤사위에 관객들에게 더덩실 즐거움을 선사했다.김 씨는 한 평생 지역 주민을 위해 조용한 나눔으로 공동체를 지탱해온 인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사회에서 '왕언니'로 불리며 나눔봉사활동에 선두에 서고 있다. 한편 이곳 행사장에는 안성 전통 무형문화재 4호 보유자 조명숙 선생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 에게 장구 등 국악교육을 지도해 . 어린이와 같이 참여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일(토)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인의 날' 의미가 부여된 공식 행사와 더불어 한국·일본·태국·미얀마·베트남·필리핀·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와 먹거리, 각종 체험 부스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특공무술시범단·초롱초롱동요학교중창단·어린이난타·The Door 오케스트라·세계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인생네컷, 세계놀이 및 의상문화체험, 포토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대회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문화적 이해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는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서로를 향한 이해와 공감을 넓혀가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이천시가족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보은군이 19일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제14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는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 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군민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속리산면 풍물팀과 함수연가단·고정우·류원정의 공연이 펼쳐지며 2부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3부에서는 점등식 및 축제에 참여한 신도들과 스님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다리 주변을 둘러싼 색색의 연등들은 축제가 끝나고 난 뒤에도 부처님오신날까지 보청천 일대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손화형 기자]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김은희 센터장)가 고령사회 속에서 확대되는 노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16일부터 3일간 '신노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노인에 대한 건강하고 활기찬 인식, 우리부터 실천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노인 인식 개선, 문화 향유, 인권 감수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노인 인식 개선 걷기대회'가 열렸다. 벚꽃길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실천하고, 노인을 수동적 존재가 아닌 활기찬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노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라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17일 2일차 행사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예술 공연 '춤 한자락'을 통해 세대 간 문화 공감대를 넓히며,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한다. 18일에는 노인 인권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노인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공주시 전통무형 문화유산 ‘계룡산 전통산신제'가 12일 오전 10시 계룡면 양화리 소재 기찬마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공주시 주최, 계룡산 전통산신제 보존회 주관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신원사, 성균관공주향교, 대한민국팔도명인회가 참여하고 전통민속문화재단, 신원사, 계룡농협, 계룡장례식장, 꽃돼지, 예문가 등의 후원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안과태평(安過太平), 그리고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며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인 ‘굿 의식'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계룡산 산신제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내려오던 전통 산신 숭배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계룡산을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간주되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나라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국가적 제의에서 민간 주도의 제의로 조선 말기까지는 일부 공적인 제사 형태를 띠었으나, 이후 근대화 과정과 함께 중단됐고 한동안 명맥이 끊겼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무속인들, 불교계의 노력으로 복원돼 1990년대부터 본격적인 전통문화행사로 재현돼, 유교식 재래, 불교식 산신제, 무속 굿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계룡사 전통산신제는 우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한국의 기적적인 산림녹화 성과를 담은 기록물이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이번 등재에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회장 김웅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포함되면서 증평의 산림공동체 활동이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됐다. 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는 남차리, 남하리, 덕상리, 죽리, 율리 등 증평읍 5개 지역 주민이 모여 조직한 산림계로 좌구산 일대의 임야를 관리해 왔다. 위원회에서는 1972년부터 운영회칙 제개정 사항, 회원명부, 회의록, 임야 이용 및 보호에 관한 활동과 지출서류 등 세부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겨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주도의 산림관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기록은 단순한 행정문서를 넘어, 정부 주도의 정책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실천이 어우러져 이뤄낸 녹화사업의 살아있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유사한 산림계 기록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의 과정이 가장 뚜렷하고 완결성 있게 남아 있는 사례로,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에 증평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의 산림녹화 기록물은 2010년과 2015년 두 차례 등재 신청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증평 남부5리 기록이 포함된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달 22일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서 ㈔부산민속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로 열렸으며, 전통 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연날리기 대회(초등부, 일반부), 창작 연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됐고, 초등부 41명, 일반부 46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활동을 통해 전통 연의 멋을 체험했다. 또한, 70개 이상의 창작 연을 줄 하나에 띄워 날리는 시연으로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연을 감상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자는 초등부 1위 배준서(부산 명륜초 3학년), 2위 허주원(부산 해운대초 4학년), 공동 3위 김세일(부산 백산초 6학년)과 양시언(부산 해빛초 4학년), 일반부는 1위 공창진(경남 통영), 2위 김우재(부산 수영구), 공동 3위 김옥구(부산 사하구)와 한상건(경남 진주)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연날리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액운을 막으며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