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7일부로 전체 10개 실장급 직위의 60%인 6개 직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실장급으로 격상된 대변인에는 과거 산업부 대변인 재직경험으로 전략적 홍보와 언론 소통 역량이 뛰어난 최남호 현 기획조정실장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무역·통상 경험이 풍부하여 불공정무역행위 관련 이해도가 높은 천영길 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정책실장, 통상차관보 등 산업· 통상·에너지 분야의 핵심 실장급 직위는 국장급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신임 방문규 장관 부임과 동시에 새로운 진용으로 산업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 행시 37회와 38회 위주의 실장급 직위에 행시 39회와 40회를 적극 등용하여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유도하고 조직 내 긴장감과 활력을 제고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과 산업정책실장에는 산업부 최초로 업무성과가 탁월한 행시 40회 국장을 승진 임용하여 현장감과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이행으로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유지 및 규제 혁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정책실장에는 전력·자원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박현수 전(前) 서귀포의료원장을 1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2명이 응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복수 추천자 중에서 오영훈 지사가 최종 임명 결정했다. 박현수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의과대학원 미생물학 석사, 경희대 의과대학원 해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장과 서귀포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9월 18일까지 3년간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박현수 원장은 “시민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귀포의료원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편적 의료복지서비스를 구현해나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시는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具泓錫, 55) 전(前) 주 카자흐스탄 대사를 9월 15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홍석 신임 대사는 앞으로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외교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회의 개최 및 국제개발협력(ODA) 등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비전과 정책을 국제사회에 글로벌도시의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경제·문화·관광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계획 등에 이르기까지 매력도시 서울의 다채로운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구홍석 신임 대사는 31년간 다양한 외교 경험을 쌓았으며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에 정통한 국제관계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교부 입부 후 ▴주일본 참사관 및 주중국 공사참사관 ▴의전기획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아세안국장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임명 직전인 주카자흐스탄 대사 재임 당시, ’22.1월 카자흐스탄 대규모 소요사태 당시 알마티 국
[한국기자연대]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8개로 국민권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7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과장급 4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관,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감사담당관과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등이다. 이 중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은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관은 범정부 디지털 소통 전략 기획·수립, 중앙행정기관 주요 정책 디지털 소통 지원, 빅데이터 기반 정책논점(이슈) 파악 및 여론 수렴, 정부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등을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개방형직위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에 김정완 인재개발원장을 3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7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전략산업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를 인선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의 공개 모집,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했다. 신임 김정완 본부장은 장흥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도 기획팀장, 일자리정책과장, COP28 유치추진단장, 장흥부군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새롭고 도전적 업무를 도맡아 성과를 내왔다. 김정완 본부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광양만권 투자유치의 컨트롤타워 역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완 신임 투자유치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주요현안을 해결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59세) 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8.24일자로 행복청 신임 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서울 중앙고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계연구과 박사를 취득한 엘리트 관료이다. 김 청장은 그 동안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 기술안전정책관, 대변인,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형렬 청장은 “그 간의 다양한 국토교통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을지연습 기간 등을 감안하여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독립적인 옹호관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실태를 조사하고 침해여부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아동관련 사업이나 정책의 권리 침해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강진군 아동들의 권리를 옹호해 줄 옴부즈퍼슨은 ▲길탁균 변호사(강진군청 고문변호사) ▲이미희 장학사(강진교육지원청) ▲정신정 관장(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총 3명이 위촉됐다.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된 교육전문가 이미희 장학사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청소년 정책마켓 및 학생자치회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아동친화도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학교 내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아동들도 권리를 행사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도 중요하므로, 옴부즈퍼슨과 함께 강진군의 모든 아동들이 독립적 인격체로 인정받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출한 이승정 당선인의 회장 취임 신청(’22. 10. 12.)을 8월 17일 자로 반려(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실시한 사무검사 결과, 정관 등에 명시된 범위를 벗어난 투표권 위임, 회장선거관리위원의 공정선거의무 위반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승인의 근거인 당선인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문연은 2022년 8월 30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고, 이날 당시 회장이던 이승정 씨가 10표차로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 직후 당선인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과 회장선거관리위원회 불공정성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선거에 대한 사무검사를 실시했다. 사무검사 결과, 정관 및 규정을 벗어난 투표권 위임사례가 확인됐다. 한문연 정관에 따르면, 회원(문예회관)의 대표자는 사고 또는 궐위 등 특별한 사유로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 회원의 직원 또는 다른 회원의 대표자에게 권리를 위임할 수 있다. 그러나 사무검사에서, 회원의 대표자가 다른 회원의 대표자에게 위임한 투표권이 다시 그 다른 회원의 직원에게 위임된 ‘재
[한국기자연대] 서대문구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주최하는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개막했다. 이날 저녁 서대문독립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과 동문수학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직접 듣기도 했던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이종찬 광복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인순이와 국악밴드 이상,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고 미디어대북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예년의 경우 이틀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던 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이달 나흘간(8. 12.∼8. 15.)으로 연장하고 장소도 독립공원까지 확대했다. 개막 공연에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1966년생)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23. 8. 2.~’26. 8. 1.)이다. 김범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보균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오페라계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