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붉은박쥐 ‘일명 황금박쥐’가 동면에 들어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붉은박쥐 증식·보존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진행해온 동굴 조사 결과 지난달 중순경부터 조사동굴의 붉은박쥐 76%가 동면(冬眠; 겨울잠)에 들어갔음을 확인했다. 일명 ‘황금박쥐’라고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붉은박쥐(Myotis formosus)는 생존 개체 수 추정이 불가할 정도로 생존 개체 수가 적고 전 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종이다. 또한, 국한된 동굴환경에 서식하여 그 개체 수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 고려 대상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면시 체온은 주변 환경의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는데, 동면중인 붉은박쥐의 평균 체온(10월 말 현재)은 13.32℃, 동면 동굴 내의 평균 벽온도는 12.9℃로 체온과 동면 동굴 내 벽 온도 차는 0.42℃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과거 평균 1 : 10 ~ 1 : 40마리로 알려져 오던 붉은박쥐의 암수 성비가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1 : 3.6마리로 매우 안정적인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앞으로 붉은박쥐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가 오는 11월 15일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 근린공원내 인공암벽에서 제1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 대회를 개최한다. 넬슨스포츠의 후원,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아이젠과 아이스 바일등 빙벽장비를 사용하여 인공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대회로서 벌써부터 많은 클라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기술을 말하며, 미국의 제프 로우 등 세계적인 클라이머들이 80년대 후반 들어 창시한 고난도 등반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겨울철 빙벽 및 암릉을 등반시 아이젠과 피켈 등을 사용해 왔지만, 드라이툴링 기술은 한층 고도화된 전문 등반 기술로 끊어진 빙벽위로 드러난 암벽 구간을 아이젠과 바일 등 빙벽장비를 사용해 돌파하는 데 필요한 전문 기술이다. 외국의 경우 드라이툴링 기술을 이용한 암빙벽 혼합 등반대회는 1995년에 열린 미국 유레이 아이스 페스티벌이 최초이며 얼음과 인공 홀드를 설치한 인공 암빙벽대회는 2002년에 열린 아이스월드컵이 최초였다.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의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온사이트 리딩 방식의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가 오는 11월 2일(월)부터 3주 동안 창경궁의 단풍과 낙엽, 창경궁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고궁에서의 가을감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매년 시행하는 행사로서 창덕궁, 창경궁 후원의 상림십경(上林十景)중의 하나이며, 조선의 임금들이 극찬했던 관덕풍림과 춘당지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물이 흐르는 창경궁 어구에 조성된 금천길을 낙엽길로 만들어서 거닐 수 있게 했다. 한편, 11월 2일(월)과 행사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단풍 코팅해주기 행사도 추가로 실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이 28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2009년도 지역특화발전 합동연찬회 및 우수특구 시상식에 참석,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표창과 수여와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중구는 지식경제부가 전국 118개 지역특구 성과평가 결과에서 지자체중 1, 2차 현지실사(1차 : 2009.4.28~5.1, 2차 : 2009.6.15~6.26)를 걸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차이나타운은 지난 2007년 4월7일 지역화발전특구 지정 후 차이나타운 거리예술제, 중국어 마을 조성, 차이나타운 기반시설 공사 등 끊임없는 아이템 개발과 투자로 경제파급효과 3,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2,000명, 한․중간 국제교류 증진등 대내외적 지역경제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관광객 수가 증가하여 매주 차이나타운 거리예술제 등 각종 행사 개최로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인천중부경찰서, 장애인 시설 방문 사랑나눔 운동 전개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환섭)은 28일 영흥면 내리 소재 장애인 시시설 해피타운을 방문하여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하였다. 해피타운내에 있는 장애인들과 영흥파출소 경찰관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었다.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생필품 전달 등 지속적인 위문 방문 활동을 약속하였다.
지난 2007년 3월 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재)옹진군장학재단(이사장 조윤길)가 관내 경제적 사유로 학업이 곤란하거나 성적 또는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금조성은 옹진군에서 매년 10억씩 출연(현재 33억)하고, 그 외 유관기관, 단체 등 지역 교육진흥과 인재육성에 관심이 많은 개인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기본재산으로 예치하고, 그 이자 발생액으로 지난해 처음 37명에 3천7백만원과 금년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모두 107명에게 장학금 9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해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고용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학생들이 늘어나고, 주민형편 또한 열악해 기부실적이 부진해 장학금 수혜를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재단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생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과 출향인사 및 관내 기관․단체에서 관심을 가져 세상은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누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원 한다”며 말했다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MC 초신성의 '건일' 티아라의 '지연' ⓒ 임메아리 KBS joy가 개국 3주년을 맞아 10월 28일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특집 콘서트를 열었다. 조금 쌀쌀한 강바람에도 객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뜨겁게 호응했다. 그야말로 현장의 열기가 가을밤을 달구어버린 셈. 한강 위에 떠있는 플로팅 스테이지가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게 자아냈다는 평이다.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쥬얼리의 공연 ⓒ 임메아리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FT아일랜드의 공연 ⓒ 임메아리 이번 공연은 초신성과 티아라가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마이티마우스의 무대로 그 처음을 열었다. 연이어 쥬얼리, 아이유, FT아일랜드, 테이, 휘성, 샤이니, 티아라, 초신성, 엠블랙 등 최고의 스타가수들이 모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티아라의 공연 ⓒ 임메아리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이수영의 공연 ⓒ 임메아리 ▲KBS joy 개국 3주년 기념 콘서트 휘성의 공연 ⓒ 임메아리 KBS joy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채널로서 케이블의 새 지
이스타항공과 전라북도가 함께하는 전북도민 희망콘서트가 10월 23일 오후 7시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2009 전북도민 희망콘서트 진행자 김성주 아나운서 ⓒ 임메아리 JTV의 중계와 김성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루어진 이 콘서트는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을 축하하고 전라북도 도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2009 전북도민 희망콘서트 장윤정의 공연 ⓒ 임메아리 박현빈, 장윤정, 이은미, 변진섭, 김용임, 소명, 4minute, SHINee, 다비치 등 중년층과 청장년층, 청소년층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15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따뜻한 노래와 훈훈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2009 전북도민 희망콘서트 윙크의 공연 ⓒ 임메아리 ▲2009 전북도민 희망콘서트 박현빈의 공연 ⓒ 임메아리 특히 가족단위로 콘서트를 찾은 이들을 세대를 벗어나 음악으로 하나 되고, 세대 간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콘서트의 의미와도 부합되는 무대구성이었다. ▲2009 전북도민 희망콘서트 이스타항공 승무원의 소녀시대 공연 ⓒ 임메아리 또한, 이스타항공 측에서 준비한 승무원들의 ‘소녀시대’ 무대는 장내의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좀 더 안전
문화재청이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간표를 발표했다. 올 단풍은 20일경 창덕궁 후원과 광릉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1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그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각 궁궐과 왕릉에서 시차를 두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9월과 10월은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년보다 아름다운 단풍이 기대된다.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세계적인 명원인 창덕궁 후원 단풍나무 숲, 덕수궁 석조전 주변 은행나무 숲, 경복궁 향원지 주변 느티나무·단풍나무 숲, 창경궁 춘당지 주변 버드나무·느티나무 숲, 종묘 정전 주변 참나무 숲이 있다. 또한, 조선조 태조의 건원릉과 9개의 왕릉이 있는 동구릉의 건원릉 억새와 어우러진 소나무 숲, 숙종의 명릉 등 5개의 왕릉이 있는 서오릉의 창릉 산책로, 사도세자의 융릉과 정조의 건릉 참나무 숲, 세종대왕이 모셔진 영릉의 서어나무 숲, 현충사 진입로의 은행나무 숲 등도 아름답다. 특히, 서울 도심의 덕수궁과 선릉은 야간에 개방되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궁궐과 왕릉 및 유적
“음반이 없어진 요즘, 음원, 모바일을 통해 음악을 듣는 세상이 됐다. 공연은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오프라인이자 낭만이라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잔뼈가 굵는다는 표현처럼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실력도 늘고 공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말이다. 이는 소극장 공연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는 공연기획자로서의 바람이자 후배들에게 전하는 음악 선배의 충고어린 조언이었을 것이다. 사실상 대한민국 공연계의 양면은 마치 동전과 같다. 그의 말처럼 어떤 이에겐 어렵고 또 어떤 이에겐 어렵지 않은, 출연진의 네임 밸류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되는 현실 속에서 많은 가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그들의 말이 유독 반갑다. 다행인 것은 최근 많은 가수들이 소극장 무대에 선다는 것이다. 좋은 예로 지난 5월과 7월 god 출신의 김태우와 손호영은 각각 소극장 무대를 찾은 바 있다. 화려한 조명이 익숙한 이들에게 사실 소극장이란 지극히 낯선 무대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소극장을 찾은 이유는 쇼를 벗어난 음악 중심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