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물품 공유센터를 통해 14일 겨울방학 동안 친환경 교구와 놀이 용품 등 총 4종을 대상으로‘겨울방학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물품은 3박 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4종 외 다른 물품들은 물품 가격의 3% 내외 금액인 1,0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물품 공유센터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빌릴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물품 공유센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시설로 물품의 공유사용을 통해 자원 이용 효율성은 높이고 폐기물 배출은 줄이는 자원순환 정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타구에도 이런 공유경제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품 공유센터는 ‘소유 보다 공유’라는 가치 아래 2019년에 개장된 시설로 캠핑, 레저, 생활 공구, 청소용품 등 200여 종의 물품을 인천시민 누구에게나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주는 시민 생활 지원 공유경제 서비스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저수지 6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 제방과 물넘이 시설, 취수시설 등 시설별 상태를 확인하고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등 시설물 평가의 객관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봄가뭄에 대비 저수율 조사 및 자동수위측정장치(구룡지 외 112개소)에 대해 점검 후 오작동 시설에 대해 일괄 정비한다. 저수지 보수공사 및 준설로 인한 저수지 방류 외 사유없이 저수량이 적은 곳이나 급격히 저수량이 감소한 저수지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저수지 보조수원공을 통해 담수하는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점검결과 시설물 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재해에 취약한 시설은 긴급 조치토록 하고 안전등급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연차별 정비계획 및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는 등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2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 청정 구역이었던 경북은 2021년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안동 21농가 14.6ha, 봉화 3ha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이다. 감염 시 가지나 잎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는데,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시 치료 약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의성군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제 물품 지원 ▲현장 예찰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훈련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농가 홍보 등의 예방 활동과 함께 관내 사과·배 농가에 총 4회분의 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의성군 과수화상병 전문 예찰단은 발생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전화 예찰을 시행하며 과수화상병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예방 만이 의성군 명품 과수를 지킬 수 있는 길이다.”라며“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한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일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황새 부부는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황새 부부가 낳은 4마리의 황새는 모두 무사히 성장해 자연으로 돌아갔다. 황새 부부는 새끼들이 떠난 후에도 둥지에서 계속 머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올해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본 황새 부부는 2월로 접어들며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등 번식 준비 행동을 보이다가 번식에 성공해 서산버드랜드 직원에 의해 8일 알을 품는 장면이 목격됐다. 황새 둥지에서는 황새 부부가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알을 품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적 보호종인 황새가 서산버드랜드에서 2년 연속 번식에 성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도 느낀다”며 “서산 천수만이 최적의 황새 서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한국기자연대] 안성시의 적극 행정으로 축산냄새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에 따른 보상금 지원으로 40여 년간 묵은 고질적인 축산냄새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 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수년 간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으나, 축산업 규모 증가 및 도시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환경민원 다발 등 주민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023년부터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 사업 추진으로 폐업을 적극 유도해왔다. 2023년도에 양돈농가 5개소에서 폐업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건축물 등 감정평가로 산출된 평균 금액으로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축사 이전(조치)명령을 통한 보상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5개소 중 2개소에 대하여 2024년 2월에 폐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직 사업이 실시 중인 3농가에 대해서도 2024. 10월 중 이전(철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에 1농가가 추가로 신청하여 감정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북구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 동안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 ▲초동 진화 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대책 시행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꾸려 진화 장비 확충․점검과 신속한 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편성하여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순찰기동반 3개 반 운영을 통해 권역별 순찰을 강화하여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국립공원,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진화 자원을
[한국기자연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적정 처리를 위한 공동 방류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월 7일 착수하여 2월 중 최초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8월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기업인 만찬 등에서 수차례 산단 입주(예정)기업이 강력하게 요구한 사항이며, 정부가 직접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친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기업 폐수의 효율적인 배출과 기업의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말 회계연도 개시 전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행정 소요일수를 약 30일 이상 단축했고, 용역수행자인 ㈜범한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와 올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연내 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운영 기반과 투자 확대를 위하여 공동 방류관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을 사전에 신속히 처리하고자 ‘중구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사업’을 도입·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은 주택·노유자시설 등에 인접한 나무로, 자연현상(낙뢰·강풍·비 등)에 의한 쓰러짐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거나 발생해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위험 수목 처리 요청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주민 스스로 정비하기 힘든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더욱이 주택·노유자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위험 수목 정비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그간 공공 부분에서만 시행하던 위험 수목 처리 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주택가 등 민간 부분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위험 수목 처리를 원하는 주민은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소유주 동의서 원본을 중구청 도시계획과 공원녹지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원도심 일원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낙동강 지역에 새로운 관광 코스인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조성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월 8일 16시부터 개방한다.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은 전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산나루터와 구미천 종점부까지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길이 1km의 탐방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비산나룻길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을 수 있으며, 이 길은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탐방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편의시설 추가 확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낙동강 비산 나룻길이 지역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다”며, “이를 통해 낙동강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고물상 등 폐기물처리업체의 난립을 제한하기 위해 자원순환 관련 시설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마련한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돼 2월 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는 '건축법'에 따른 용도가 자원순환관련시설중 폐기물재활용시설, 폐기물처분시설, 고물상일 경우 적용되며,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재활용업 및 폐기물처분업, 폐기물처리신고가 적용대상이다. 건축물 용도변경을 포함해 △5호 이상 가구 밀집 지역, 학교, 어린이집, 의료기관, 관광지, 문화재, 전통 사찰의 부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 이내 △하천, 소하천, 다중이용시설, 도로, 철도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저수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등에 입지를 할 경우 거리 제한을 적용한다.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주거지역과 인접해 집단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 폐기물처리업체의 66%가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어 자원순환 관련 시설의 거리 제한을 도입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 등 공항 배후도시로의 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내 갈등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