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지난 26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 교육청 등 1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지칭하는 말로 소위 '영 케어러(Young Carer)'라고 불리며, 지난해 영 케어러 간병살인 이후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영케어러들의 사회적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야별 서비스 제공 및 발굴 ▲대상자 발굴 ▲사업 홍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구가족센터는 사업 홍보 및 사업직접 수행, 시 교육청, 서구청소년수련관 등은 가족돌봄청년 발굴과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 서구지역자활센터 등은 돌봄서비스 지원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서구는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지역기관들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가족돌봄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으며, 중증장애인가구, 희귀난치질환자, 법정한부모가구 등 10,231명을 돌봄고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
[한국기자연대] 1. 환경공단 이사장 특위, 김성환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 지난 9월 21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26일 인사청문특위 의결을 거쳐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성환 후보자가 행정과 조직관리 측면의 전문성은 인정되나 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고 경영시스템 전략, 조직 갈등 해결, 기술혁신 등의 정책 수행에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 도시철도공사 사장 특위, 위원 선임 완료 한편, 이날 광주시의회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위 원 : 김나윤 위원장, 김용임 부위원장, 강수훈, 박미정, 심철의, 채은지, 홍기월 김나윤 위원장은 “도시철도공사는 광주 도시교통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새로 개통될 도시철도 2호선 운영 역량 확보와 더불어 광주교통 미래전략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전문성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KHCP가 101개 회원 도시의 건강 도시 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건강도시 부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올해 건강도시상은 지난해 KHCP에서 제2차 공동정책으로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초로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동구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한발 앞선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 환경도시’ 조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힘을 모아 동구 특성에 맞는 기후정책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올리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9월 2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등 결산안 6건,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 조례안' 등 3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보행권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 등 2건이다. 또한, '2021회계연도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등 6건의 결산안을 승인하고,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관리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민선 8기 모두가 누리는 행복북구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민선8기 구청장 공약 사업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운영한다. 주민배심원단 구성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비영리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했으며, 만 18세 이상 북구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 최종 35명을 선정했다.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기홍 광주전남본부장의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배심원 활동 및 역할 교육, 분임 구성, 분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내달 7일과 14일 두 번의 주민배심원 회의를 더 진행해, 민선 8기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 및 실천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향후 4년간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질 핵심 사업이다”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구민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배심원단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공약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수 변동 추이, 교원 수급 상황 및 학생배치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해 최종 확정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 동안 학생 수와 학급 수 등을 예측하는 것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점차 줄이되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 시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우선 배치를 위해 2023학년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는 현재 기준(학급당 26명)을 유지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25명으로 배치한다. 고등학교(일반고)는 2023학년도 신입생 증가로 27.5명, 2024학년도 27명, 2025학년도부터 1명이 감소한 26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생수는 2022년 169,208명 대비 2027년 14.1%가 감소한 145,282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한국기자연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정모니터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신규 의정모니터 요원 4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모니터단은 참여 가능 연령을 만16세로 낮추어 전 연령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그 결과 84명이 신청하여 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30 청년층 비율도 지난 8대 의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위촉장을 받은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 9개월간 의정활동 여론 수렴, 의정발전 아이디어 제시, 제도개선, 조례 제·개정 및 폐지와 관련한 의견,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을 온라인 카페를 이용해 제출하게 된다. 정무창 의장은 “모니터단 여러분은 시민과 의회의 매개체이며 소통의 창구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우리 의원들은 ‘참여하는 시민, 행동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회 안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모니터단’은 만16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제출된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북구민의 날(9.26.)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하다 올해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페스티벌,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주민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고, 지역경제, 문화체육, 사회봉사, 효행, 장한장애인 등 5개 부문에 선정된 모범주민에게 올해의 구민상을 수여한다. 이어 열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페스티벌에서는 동 주민자치센터 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라인댄스, 퓨전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한 연계행사로 양산호수공원 둘레길에서 홍보․체험․판매․공연 등 31개의 부스를 운영해 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들을 소개하고, VR드론 체험, 인공지능 코딩로봇 체험, 건강체험, 플리마켓,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23일 월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20일 김형수 회장이 광주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 공유가 있었다. 시도대표회의에서 각 대표회장들은 제9대 전반기 주요 정책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원 선거를 실시하고 9대 전반기 임원 구성을 마쳤다. 김형수 회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이후 의회 협의회 활성화 및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칙 개정, 상호 균형 발전을 위한 5개 자치구의회 인사교류 협약 추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실적 사례 공유의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5개구 의장들은 인사담당자 실무협의를 통해 인사교류 협약안을 작성하고 제도개선 과제 추가 발굴하여 실질적인 의회 발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김형수 회장은 “5개구 의회가 더욱 협력하여 의회 발전과 저치분권 확립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7월1일 취임 이후 지역인재를 위한 광주 진학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 운영을 확대하고, 진로와 연계한 지역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권 지역대학 및 전문대학과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지역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해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광주・전남대학관 별도 운영 ▲광주・전남권 대학 공동 대입설명회 확대 운영 ▲수시・정시모집 대비 맞춤형 집중상담 운영 ▲지역대학 입학팀 연계 중장기 대입정책 수립 및 전형 설계 자문단 운영 ▲지역대학 전공알리미 제도 공동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지역대학은 갈수록 경쟁률이 감소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대학 선호도 양극화, 상위권 학과 쏠림 현상 등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직접 호남권 대학을 방문하고, 지역대학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