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 첫 도전을 준비했던 가수 조성모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되어 골반 뼈 이식 수술을 받았고, 오는 12월 3차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1월 뮤지컬 출연이 사실 상 힘들어졌다. 현재 조성모의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나 회복이 빨라도 내년 2월쯤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공연 시 출연은 어렵고, 계획 중에 있는 앵콜 공연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연말 모든 스케줄 취소 이후 많은 팬들은 조성모의 완쾌와 함께 뮤지컬 무대로의 복귀를 기다려왔고, 조성모 본인 역시 ‘뮤지컬 모차르트!’ 작품에 대해 큰 애착을 갖고 있어 2월 공연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조성모씨 소속사 측과 출연 가능 여부를 놓고 함께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장기간 깁스 후 물리치료 과정에 충분한 휴식을 하지 못한 채 무리한 연습강행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추후 재공연시 그의 열정과 완벽한 실력으로 무대를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성모 소속사 측은 “팬들이 주인공 모차르
문화재청이 27일 오후 4시에 경복궁 광화문 복원 공사 현장에서 광화문 복원 상량(上樑)식을 궁궐전통의례에 따라 거행한다. 상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 보존회에서 조선시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근거하여 상량문 봉안(奉安) 의식을 거행하며, 상량은 문화재 전문가 및 관련단체, 공사관계자 등의 참석 하에 거행될 예정이다. 상량식이 거행되는 11월 27일(음, 10월 11일)은 1865년 고종임금께서 광화문을 중건(重建)하면서 상량한 날로 매우 뜻 깊은 날이다. 광화문 복원은 2006년 12월 4일의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인 구 광화문 철거(2007년 5월), 원위치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 가림막 설치, 육축(陸築) 축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大木匠) 기능보유자 신응수 씨를 비롯한 많은 전통 건축 장인들이 참여하여 기둥 세우기, 대들보 올리기, 포작(包作) 설치 등 목조 가구재 조립을 마치고 마침내 상량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추녀와 서까래 설치, 지붕 기와 잇기, 단청 등을 거쳐 2010년 10월 복원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현판은 1900년대 초 사진을 근거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따르면, 배우 최여진은 지난 2일(월)부터 7일(토)까지 캄보디아 뚠레샵 호수를 찾아, 조부모와 4명의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하는 소녀 어부를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동양에서 가장 큰 호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같은 호수로 유명한 뚠레샵 호수. 그 호수 위에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아 가족을 부양하는 소녀 어부 쯔라잉(여, 14세)의 어머니는 2년 전 막내 동생을 낳다 사망했고, 아버지는 병 치료를 위해 도시로 나갔다 행방불명됐다. 할아버지는 킬링필드의 시절, 1979년 캄보디아 내전 당시 크메르 루즈에게 눈을 구타 당해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됐다. 장애를 가진 할아버지, 병약한 할머니와 5남매의 가장인 쯔라잉은 일곱 식구를 위해 연약한 몸으로 2시간 동안 배를 저어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다. 해가 까맣게 지고 나서야 시작되는 물질은 밤이 맞도록 계속되고 동이 터서 집으로 돌아오지만, 눈을 부칠 새도 없이 다시 시장에 나가 밤새 잡은 물고기를 판다. 이렇게 어린 쯔라잉이 버는 돈은 우리 돈 1,000원 남짓. 일곱 식구가 하루를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여진은 쯔라잉과 함께 하는 5일 동안, 외로운
12월 23일 개봉을 앞둔 연말대작<전우치>(각본/감독ㅣ최동훈, 제작ㅣ영화사 집,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의 ‘전우치’ 강동원의 캐릭터 변신이 화제다. 그 동안, 아름다운 남자, 대한민국대표 꽃미남으로 불리며 여심을 흔들어왔던 그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늑대의 유혹><형사><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에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강동원의 이번 역할은, 술, 여자, 풍류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악동 히어로! 예고편, 포스터에 이어 공 개된 스틸들에서 볼 수 있듯,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런 캐릭터다. “노인네, 왜 때리고 지랄이야!’ 라며 하늘 같은 스승(백윤식)에게 욕을 하고, 투전판 내기를 즐기다 못해 매일 싸움질로 소동을 일으키고, 수절 과부 보쌈까지 서슴지 않을 뿐 더러, 건들건들거리며 여자들에게 농을 걸기 일쑤. 그간 여러 작품들과 CF에서 보여준 이미지처럼, 조용 조용하고 말도 예쁘게만 할 것 같은 강동원이 욕도 하고 여자들을 골려 주고 보쌈을 하다니! 상상하기 힘든 파격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될 예정. 아름다운 남자들의 파격 변신!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11월 23일부터 2일 간 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이날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을 맞아 경제적․신체적 소외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올겨울 따뜻하게 지넷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60세)씨는 내손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번 봉사 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인천보호관찰소는 이번 김장나누기를 비롯하여 저소득층 자활농장지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리 증진을 위한 행복한 사랑나눔 봉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인천= 박 정현>
해마다 선정하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민에 빠졌다. 18일 축제닷컴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매년 12월말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문화체육관광축제 57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정된 축제들은 대표축제 각 8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5억원, 유망축제 각 7000만원, 예비축제 각 3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축제를 진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특히 자치단체, 민간단체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축제들은 이 지정축제가 되면 대기업 스폰, 광고, 마케팅 등 타 축제보다 상당히 우월한 위치에서 축제업무를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정된 축제와 선정되지 않은 축제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이 축제담당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다. 신종플루 때문에 2009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57개 축제중 10개 축제가 취소됐다. 게다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지 않았고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고 말았다. 더욱이 심사를 거치지 않아 지정축제가 될 수 없는 조건이 된 것이다. 하
‘SSM 저지 중소상인살리기 석바위시장대책위원회(회장 김종철)’ 50여명은 12일 오후 3시 석바위시장 옆 건물에 입주하는 킴스마트 앞 인도에서 입점 반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현재 전국적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기업 SSM의 사업영역 확대로 중소상인들의 상권과 생활권이 길거리로 내몰리면서 시장상권과 서민들의 삶터인 골목상권이 붕괴위기에 놓여 있다 이날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인천시는 즉각 입점허가를 취소하라”면서 “수십년을 지켜온 시장상인들이 양심도 인간성도 없는 대기업의 도둑 오픈으로 우리 시장상인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며 입점반대 시위에 나섰다 이어 대책위는 “우리의 목숨이자 삶터인 시장상권을 지켜내기 위해서 끝까지 입점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이고 탐욕적인 이윤추구의 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모든 법적, 제도적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저지에 나설 것이라”며 말했다
이우승 前인천중구 총무국장 명예퇴임식이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에는 박승숙 구청장, 김환 중구의회 의장 및 간부공무원과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우승 총무국장은 1950년생으로 1971년 인천시 동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구청 총무과장, 의회사무과장, 총무국장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해온 인천 중구청의 핵심 인물이었다.
아름다운 섬에서 쓰레기 매립지로, 골프장을 거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원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친환경과 도시재생의 상징적 메카로, 레저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 종합 관광벨트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서울시는 11일 자유로로 단절됐던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묶어 뉴욕 센트럴 파크(339만9천㎡)를 능가하는‘서울에코랜드’(436만4천㎡)라는 이름의 세계적 친환경 관광벨트로 2011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코랜드’는 월드컵공원 내 4개 공원(평화, 하늘, 노을, 난지천)과 난지한강공원 주변 성산녹지 등을 포괄하는 지역으로서, 명칭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월드컵공원(278만9천㎡) 내 노을공원은 골프장이 들어설 뻔한 위기를 딛고 공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지난 6월 노을공원 예술조각 작품을 설치하면서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원으로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난지한강공원(77만㎡)은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약 2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변모, 지난 9월27일 서울에서 자연이 가장 살아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장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양 공원을 잇
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김진석)은 12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가수 니콜이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활동 학생들과 함께 동물을 이용한 장애 어린이 치료 등 동물매개 활동 시범행사를 개최하며, 삼성 에버랜드 치료 봉사견과의 사진촬영 행사도 갖는다. 대한수의사회가 주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 손숙미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 아자부 수의과대학 미추아키 오타(Mitsuaki Ohta) 교수가 ‘일본의 동물 매개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 김광식 부회장의 ‘국내 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한다. 동물매개치료(AAT:Animal Assisted Therapy)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거나 신체적 불편과 질병을 보완하고 치료하는 활동이다. 최근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료견과 안내견 등 봉사견들 뿐만 아니라 AAT에 사용되는 동물은 말, 개, 고양이, 토끼, 새, 물고기, 돌고래 등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동물매개치료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공포증, 강박장애, 주의력길핍과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