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3년 5월 전남도,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던 독일 기업 린데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만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여수 묘도 일원을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명현관 해남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문에서 명군수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남 출신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후 입법조사처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정 과제와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해남군에 조성 예정인 녹색융합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전액 국비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재자원화를 위한 R&D, 실증, 판로개척 등 전 주기 지원시설로 총 346억원이 투입된다. 명 군수는“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고려할 때,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열악한 지자체 재정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국가 책임하에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지면 어란리·마산면 안정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현산면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농업용수 확보 위한 지하수원 개발
[한국기자연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뜻깊은 전국 규모 행사가 장성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무궁화 대축제’는 산림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성군은 지난해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원시, 춘천시, 완주군과 함께 축제 개최지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무궁화 명소다. 9500㎡ 규모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전라남도, 장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로 시작된다.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같은 고도화된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삼향농공단지를 방문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회장 임대성)와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장애 예방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보건조치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이행하여야 한다. 무안군은‘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중대재해처벌법 기조에 따라, 군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돌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배부한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홍보물을 작업장에 부착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아이스존(무안·일로 전통시장, 무안·청계·해제 터미널, 중앙공원) 운영 ▲옹달샘(무안읍 불무공원, 남악 중앙공원, 자전거공원) 조성 ▲그늘막 97개소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서 새 정부 조직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 : 기후에너지부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신대학교, 사단법인 1.5℃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대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힘을 보탰다. 포럼은 윤병태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변화의 최전방 전남,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인 나주는 기후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함께해 국정과제 수립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의 현안사업 반영에 힘을 보탰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지만 산업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전남의 현실을 설명한 후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통합을 이끌어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지역 의대를 신설,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본청은 ▲경로당 냉방비 긴급 지원사업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청년 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 ▲2025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백운산 4대계곡 교통지도 추진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유기동물 입양키트 지원사업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읍면동은 ▲폭염 대비 경로당 방문 및 마을 애로사항 청취 ▲마을별 찾아가는 ‘MY 광양’ 앱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요 배수로 정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휴가철 대비 계곡 안전관리 점검 등 자체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
[한국기자연대] 해남군은 23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통해‘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조성’국정과제 채택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오현민 국립순천대학교 기획처장, 권봉오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남군이 추진중인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은 기후변화, 지역소멸, 식량안보 등 농어촌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와 연계하여 농어촌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농어촌 성장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소멸 극복과 인구 증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대 육성 및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과 미래 농산업 전환 등이다. 박수현 위원장은“지자체에서 대학과 연계해 광역권 건의과제를 제안한 사례는 해남군이 최초”라면서“새 정부의 국정운영의 방향도 수도권 자원의 단순 분배를 넘어, 지방의 자율적 노력과 결합될 때 균형발전이 지속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남군의 제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임자면 진리해변 갯벌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자면 마을협동조합 ‘임자만났네’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안 관내 총 4개 학교(임자남초,압해동초,압해초,지도초) 1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 안전교육, 생활수영 실습을 비롯해 ▲ 갯벌 체험 ▲ 조류·해류 이해 ▲ 해양 환경 교육 ▲ 에어바운스 ▲ 해양레포츠 등 체육활동이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바다와 갯벌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존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생활수영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 외에도 보성, 화순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으며, 장성교육지원청은 9~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광 불갑저수지, 보성 비봉마리나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