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이 24일 동강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회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임직원과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소비쿠폰 신청 독려와 함께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사용해 줄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군은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속히 수령해 지역 내에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 기간과 방법, 각종 모바일 앱 활용법, 사용처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급수단 중 지류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즉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며 신청과 사용을 권장했다. 공영민 군수는 “소비쿠폰은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지원책이자 지역 상권 회복의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건의를 즉시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지난 23일 공산면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윤 시장은 근로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시설 운영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근로자가 “작업장에 냉방기가 부족하다”며 불편을 호소하자 윤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관계 공무원에게 냉방기 2대 추가 설치를 지시하며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철저한 안전수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국가 정책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조인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 거점임을 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나주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조 의원을 만나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300여 개 전력기자재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 중이며 켄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전라남도와 공동 유치전략 수립 용역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핵
[한국기자연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17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김천성 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해 고안된 실내 생활체육으로,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치매, 오십견 예방, 좌우 평행감각과 균형 유지 등 노인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성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매우 적합한 운동으로, 무안군지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장려하고 있다. 오늘 대회가 건강을 지키고 건전하게 한궁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무안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기획분과 안도걸 의원, 경제2분과 위성곤 의원과 차례로 면담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실을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총 17건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소재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 ▲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한국기자연대] 최근 지역 음식점의 불친절 응대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여수시가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음식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1인 손님 응대 강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등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음식업·숙박업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단체와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 도시 여수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수시의 공식 입장문은 시 누리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에 참여한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 닥터헬기 운용체계의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동부권 추가 배치와 야간운항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고 병원 내 사망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그럼에도 닥터헬기는 단 1대뿐이며, 그마저도 주간에만 운영되는 비상식적인 구조 속에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2025 전라남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남의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은 9.4%로 전국 평균(8.3%)보다 1.1%p 높으며, 중증응급환자 비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9.2%에 달한다. 특히 외상·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3대 중증응급환자 비율도 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닥터헬기 계류지인 신안 압해읍에서 여수·광양·고흥 등 동부권 주요 지역까지는 30~40분 이상 소요돼, ‘30분 내 현장 도착, 1시간 내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이래 새로운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시민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강사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한 ‘국제슬로시티 신안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인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신안군의 슬로시티 관련 친환경적인 군정 정책과 슬로시티 홍보, 탄소중립 교육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슬로시티의 목적은 실천”이라며, “시민강사분들이 슬로시티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2007년 증도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군 전역으로 슬로시티 인증을 확대했다. 현재 신안군은 슬로시티 선도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한국기자연대]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의안, 건의안,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추경 예산 규모는 총 1조 9,337억 원으로, 이 가운데 957억 원이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에 증액 편성됐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백 의장은 “소비쿠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와 폭염 등 극한 기후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친절 교육과 폭염 대응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살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