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무안군 여성농민회(회장 안영자)는 지난 2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무안군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여성농민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감사패 수여, 기후위기 대응 및 농민기본법초청교육,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무안군 여성농민회 한마당 행사는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화합과 연대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곧 무안군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무안시니어클럽이 수행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10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활동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이 위탁해 무안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공익활동은 6개 사업으로 1,10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집중호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및 피해가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7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군은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벼(논콩 포함)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8,900ha, 6,301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88,800원, 총 7억 9300만원의 벼·논콩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구입권을 이달 말까지 배부하고 다양한 안내를 통해 벼 병해충 방제법과 적기 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촌진흥청 발표자료를 인용해, 중국 동남부 지역 예찰포 조사 결과 벼멸구 등 멸구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미 국내에 다수 유입된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 서해안 지역과 일부 시군에서는 벼멸구가 확인되었으며, 지역적으로 흰등멸구가 다수 관찰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세심한 포장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8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백운동전시관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공감 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후생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착 경험을 공유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정착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톡콘서트는 ▲강진군 후생복지 제도 안내 ▲실제 정착 경험 공유 ▲민선8기 군정 철학 및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제안 수렴 등 직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듣는 행정’의 진정성을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백운동전시관에서 열린 첫 공식 소통 행사로, 단순한 전달 중심 설명회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체감도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강진에서 살아본 이야기’와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고, 군수와의 현장 질의응답, 청렴 다짐의 시간도 마련되어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이번 톡콘서트를 통해 청렴한 행정문화 정착과 더불어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24일 마량항 중방파제에서 ‘강진해양구조선 1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구조선은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맞춤형 신조 사업의 성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투입해 23톤급 최신 구조선으로 건조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강진군의회, 전라남도의회, 해양경찰서 및 어촌계 등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구조선의 첫 출항을 축하하고 무사고 운항을 기원했다.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강진해양구조선 1호’는 전장 20미터, 전폭 4.6미터, 최대속력 20노트의 성능을 갖췄으며, 소화펌프, 구조용 크레인, 고성능 항해·통신장비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기존 구조선은 2010년 건조돼 선체 노후화 및 구조 장비의 성능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낚시·레저·어촌 체험 관광이 증가하면서 해양안전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조규탁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박영수 (사)전남도 선도임업인협의회장, 지용구 (사)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김동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21개 시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임업인인 문준호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은 지역 청년 임업인이 초기 정착 기간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을, 최재환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장흥군 협의회장은 장흥 노지표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재해복구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익용산지의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 등 임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광주·전남지회장은 “도내 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직불금 확대, 임업인 신문 보급, 이달의 임업인 선정·홍보 등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해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대ㆍ제13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어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과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ㆍ노력하신 정정두, 정윤자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 백미실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3대 전라남도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최낙삼 회장은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실 여성회장은 “도 및 시ㆍ군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한국기자연대]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의용소방대 및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긴급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감독 권한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이지만 시는 이 같은 인권침해 사례가 나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또 다른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우선 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인권 매뉴얼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지역 내 피해 복구를 위해 군부대와 함께 대민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에 제8332부대 3대대와 함평군 예비군 지역대가 대민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민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기산길 129-3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8332부대 3대대 병력 40명과 예비군 지역대 11명 등 총 51명이 투입돼 붕괴된 담장 복구 작업을 펼쳤다. 함평읍은 군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진 마스크와 코팅 장갑, 생수 등 구호 물품과 함께 점심과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도 피해 현장 방역 활동에 나서며 주민 건강 보호에 힘을 쏟았다. 김기호 제8332부대 3대대장은 “민간인 보호는 군(軍)의 최우선 책무”라며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즉각적으로 복구에 힘을 보태준 군부대와 예비군 지역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