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청호 일원에 들어설 약 10만 평 규모의 전국 최대 장미공원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뗐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일원에 추진 중인 장미공원 조성에 앞서 마중물 사업으로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 장미원 조성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트레킹 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특색 있는 볼거리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구는 대청호 일원에 추진 중인 약 3만 3000㎡ 규모 장미공원 조성에 앞서 시범적으로 두 곳에 장미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결정, 이달 14일 착공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5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먼저, 자연수변공원 내 좁고 복잡한 미로원의 길을 일부 통폐합하고 기존 수목과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자수 장미원으로 재조성하며 32종 7,640주의 장미뿐만 아니라 천일홍, 마거릿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변공원 내 장미원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낭만적인
[한국기자연대]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산림청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 ․ 환경 ․ 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 ‧ 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 ‧ 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 ‧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와 광역차단 울타리 주변 경광등 추가 설치 등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군은 야생 멧돼지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안평면 마을 주변 6㎞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를 살포 완료했으며, 점곡면에서 안사면까지 총연장 35㎞ 구간에 설치된 광역차단 울타리의 점검도 시행했다. 또한, 양돈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10㎞ 이내 양돈농가 3개소에 대한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도로와 하천에 대한 소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피제 배부와 경광등을 추가 설치했다. 드론을 이용한 방역 활동을 지켜본 인근 마을주민들은 “겨우내 먹이를 찾아 마을 인근까지 내려온 야생 멧돼지 때문에 우려가 컸는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꼼꼼하게 기피제를 살포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피제 공중살포 작업으로 민원 발생을 우려했으나, 오히려 주민들이 나서서 본인 마을 주변에도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을 요청해 왔다”라며, “우리 군민들의 빛나는 협조로 AI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겨울철에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을 2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상수도 급수공사의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급수공사 신청을 중지했다.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는 오는 2월 26일부터 재개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은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읍·면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기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서비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급수공사 재개 시점에는 신청이 폭주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축공정 등을 고려해 적정한 시기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강화군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시설물인 교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대대적인 정비와 점검을 위해 ‘2024년 공중 이용시설물(교량) 유지관리 및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점검은 상․하반기 법정 시설물(석모대교 등 21개소)을 포함해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용역업체와 함께 정기 안전 점검, 정밀 안전 점검, 정밀 안전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등급을 재산정하고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하며, 장․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안전 점검을 마친 소교량(길온교 등 10개소)은 3억 원을 투입해 보수를 마무리한 바 있으며, (구)강화대교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빙기를 대비해 도로 교량 기초의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봄철 해빙기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군민이
[한국기자연대] 환경부는 2월 1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이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올해 2월에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하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양자 면담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환경보건 위해요소 관리 구축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실행계획에 대해서 실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지역특화전문분소인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는 2019년 환경부,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서울시가 3자 양해각서를
[한국기자연대]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7일 지정됐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초지자체(시·군·구)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하고 방사능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센터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역 내 수산물과 수산 식품의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펠릿보일러를 농가에 보급하여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산촌농가 등의 연료비 절감을 돕고, 이산화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협약에 대비하고자 2024년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목재펠릿보일러”란 산림 사업 부산물을 파쇄·건조·압축하여 연소시키는 보일러로,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다른 목재연료보다 안정성, 친환경성, 운송 ․ 보관이 용이해 주택뿐만 아니라 학교나 병원 등 공공기관 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금년에는 주택용 4대를 지원하고, 1세대 당 1대를 구입할 수 있으며 보조금 70%, 자부담은 30%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3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목재펠릿과 같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 확대 및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대에 치중하겠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6억 5천만원(305대)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의성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또는‘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돼 출고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차량 종류와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무공해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하여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 구매 시와 무공해(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에는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후 자동차 운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