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일부 의원들의 취업청탁과 관련하여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복지예산은 전액삭감하고 자신들의 의정비는 대폭인상하고 나서 주민들이 아연질색(啞然失色)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의정활동비는 인천시 10개 군.구의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액수인데다 매년 의정비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민의 혈세가 이들의 먹이 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남동구의회가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남동구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월정수당을 올해 2,100,000원보다 3.5%인상된 2,173,50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같이 이들은 1년간 정액으로 받는 인상된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1,100,000원을 합쳐 1인당 월 3,273,500원을 수령하게 되면서. 연간 39,282,000원을 받게 된다 반면에 인구수가 가장 많은 부평구를 비롯 계양구, 서구, 강화군은 동결한 것으로 나타나, 남동구 의회가 인천시 10개 군·구의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의정활동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기가 막힌 의정행보에 주민들은 혀를 두르고 있다 게다가 구가 제출한 내년도 56개 사업 146억여원 삭감
인천남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A의원 등 5명의 의원이 공무원을 상대로 취업청탁 등 위력을 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김영란법 저촉 등에 대한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장석현 구청장이 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감사 구정답변에서 지난 11월 의회비상구를 나무 파티션으로 공무원들의 통행을 막은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인동 의원의 집요한 질의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직원들에게 취업청탁을 하는 등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고 있어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강력한 항의를 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긴급취재에 나서 의회 임순애 의장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일부 의원이 아들 취업 문제를 두고 공무원에게 문의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과의 인터뷰에서 “직계가족에 대한 일부 의원의 취업요청에 공무원으로서 들어 줄 수밖에 없는 이질적 공존관계로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고 호소하면서 그동안 일부 의원들의 갑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의원들이 직원을 자신의 수하직원처럼 수시로 불러대고 있어 업무도 보지 못할 지경이라고 호
남동구 의회가 구정발전의 핵심 예산인 집행부 대외적 홍보비에 대해 대폭적인 삭감을 운운하며 겁박하고 보복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상실시키고 있다 게다가 일부 의원들은 A언론의 비판보도에 대해 1억원이 가까운 손해배상청구 등을 통해 언론과의 대치국면의 전선을 만들며 집행부 일부 부서를 압박하는 등 언론 재갈물리기로 자신들의 맹목적 맹신에 가까운 하부기관으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어 구정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알권리와 지역발전에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한 의장단의 경우 의원, 집행부 간 더 나아가 언론과의 실리적 지역발전을 위해 의견수렴과 중재역할은 뒷전인체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충돌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한 공무원은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 감시 기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기초의회는 한 지역의 축을 담당하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 등을 통해 집행부의 구정운영에 주민들이 직접적 참여를 유도하고 구정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대의기관이다”며 의견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주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구정에 공
화력발전소에서 지정폐기물인 폭발물 물질로 분류되어 나오는 석탄분진을 폐기물수거업체들이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석탄광업소에 불법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석탄분진은 폭발을 일으키는 매우 유독한 기체인 황화수소가 함유된 황화합물 슬러시로 일부 폐기물지정업자들이 석유류인 증유 등 액상연료를 섞어 발화를 일으키는 허술한 톤백(마대자루)에 담아 유출하고 있는데다 일부 광업소에서는 지상에 보관시키고 있어 톤백에서 나오는 유독 기체와 이슬 등 산소와 부닥치며 대형 화재를 일으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련기관 등은 손을 놓고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노천 탄광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산 34, 35번지에 소재한 A광업소에 지난 5월과 9월11일 화력발전에서 유출된 석탄분진 수백톤에서 자연발화를 일으키면서 2개월간 불길조차 잡지 못하는 대형화재가 일어나는 등 석탄분진이 날리면서 이 일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연천군은 양원리 일대가 수목이 무성한 지역으로 대형화재의 취약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자연발화의 주요 폐기물인 석탄분진에 대한 파악조차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등 실 부서 간 그리고 군 차원의 비상대책조차 없이
인천지역 문화예술체육인 주거지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가 오후 4시 인천 서구청 대강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주거복지연대(상임대표 남상오)가 주최한 자리로 지난 9월27일 LH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소유하고 인천, 부천, 광명, 시흥, 고양시 일원 공가주택을 위탁받아 개, 보수하여 문화예술체육인 및 주거취약계층에게 50만원의 적은 비용만 받는 무상입주 형태를 담은 ‘아름다운 나눔’의 행사로 따뜻한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특히 (사)한국기자연대(이사장 조동옥), 인천장애인연맹(회장 문경희) 주관사로 참여하는 한편‘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인 테너 김준만, 걸그룹 헤이걸스, 가수 김민체, 이프로, 정현아, 현강, 단야, 상임 등 바이올린 유에스더, 밴드 파인플러스의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선행을 밝히는 ‘자선음악회’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윤관석,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부천비바합창당 오명례회장 한국여성언론협회 박영숙 총재, 연예스포츠방송 김영준 대표, 아시아타임즈 이광일 국장, 도민일보 이진희 인천취재본부장, 보건복지신문 김학송 대표, 한류선정조직위원회 김종호 사무총장,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이운찬 총재 등
“죽산 조봉암은 냉전과 분단 조건이 가하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한계에 과감히 도전한 최초의 정치인이다.” 지난 13일 오후 부평구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곽정근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정진철 부평문화원장,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조봉암평전 작가인 이원규 소설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 조봉암 선생 재조명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해방이후 죽산 조봉암의 정치활동과 정치사상’이란 주제발표를 한 성공회대학교 오유석 교수는 “조봉암이 주창한 평화노선은 ‘핵’ 전면화에 직면한 지금에 상황에서 우리에게 더욱 분명하게 다가온다”며 “죽산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2018년 변화의 출발은 정당정치의 지형을 보수와 진보로 바꾸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유석 교수는 “지금도 우리사회가 ‘평화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지 못하는 것이 1950년대에 평화통일론을 내세웠던 조봉암이 사형을 당하며 이 벽을 넘지 못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죽산이 피해대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는 이승만 정권의 폭압 밑에서 당하고 있던 서민들과 4.3학살, 보도연맹원 대규모 집단학살의 경우처럼 희생당한 대중과 그들의 가족을
인천시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1위로 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9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에 정통성을 가진 정부포상제도이다. 지자체분야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장 선도적인 디자인경영을 실시하는 곳을 선정해 왔다. 대상을 수상한 시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실현을 위해 산업디자인 측면에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박윤배 원장)에 서비디자인센터와 디자인교육센터를 신규 설치하여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중소기업 디자인R&D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또한, 관내 디자인전문회사가 최근 10년간 17배 증가하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최근 도시브랜드 개발로 300만 인천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가치재창조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을 수상하는 것으로, 지난 1월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전국 382과제 중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산업디자인으로 대통령 기관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내년도 시 예산(잠정안)이 올해보다 8.5% 늘어나 처음으로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의 재정건전화 성과를 300만 시민께 드리고자 내년 예산을 시민 행복과 공감이란 시정 방침에 따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편성 전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재정 확보와 정책의 일관성·지속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공감복지,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시민편의와 직결된 SOC사업 등의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내년 예산은 올해 8조3천166억원보다 8.5%인 7천105억원이 늘어 9조271억원으로 짜여졌다. 이 가운데 일반 회계는 6조5천645억원으로 4.2%, 특별회계는 2조4천626억원으로 22.2% 각각 늘었다. 사회복지예산이 올해보다 무려 21.3% 증가한 2조8천774억원, 대중교통 28.7% 는 1조14억원, 환경분야 16.3% 늘어난 8천565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원도심의 도로·주차장·공원을 확충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원도심활성화 특별회계가 신
인천시 주최, 인천자율방재단연합회 주관 ‘2017 인천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경진대회’가 3일 오전 10시 선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장,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성용 총재, 인천시자율방재단연합회 정관우 회장, 전선자 사무총장, 시·도별 연합회, 관내 각 군·구별 회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여름 7백여명의 방재단 단원들이 기습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 봉사하는 모습에 3백만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면서 “관내 재난방지와 안전을 위해 뛰고 있는 방재단 단원들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장은 “이번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는 역량을 발휘하기에 앞서 서로 격려하는 뜻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방재단 여러분들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그리고 파수꾼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시 방재단 정관우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급박한 재난, 인명구조에 대한 심폐소생술 훈련,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좋은 경연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성적에서 벗어나 서로 안배하고 힘을 함께 모아 재난 등 인명구조에 대비하
인천시가 30일 김포시와 서구 거첨도~ 김포 약암리간 광역도로개설(6.4km, 왕복2→4차로, 466억) 공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공사는 광역시, 도에 걸치는 도로로서 대도시권 혼잡을 완화할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도로로 건설비의 50%는 국비 지원을 받는다. 도로개설 구간은 인천~강화간 교통량의 90%를 담당하는 주요간선도로였으나 인천 매립지 구간(2.5km)만 2→4차로로 확장되고 나머지 6.4km는 왕복 2차로라 교통정체가 심각하여 도로 확장이 시급한 도로였다. 시는 2011년부터 사업추진을 위하여 김포시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사업비 분담문제로 추진이 안 되다가 최근, 교통량이 70% 증가하는 등의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여 사업추진에 합의하게 되었다. 특히 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아하여 2018년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에는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거첨도~약암리간 도로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차량 지정체 해소 및 교통편익 제공, 통행시간 감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및 김포(대명항 등) 및 강화도의 관광지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