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2025년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를 배우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협업해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또래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1월 22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단편소설 창작 ▲공간 건축 ▲심리로 보는 ‘나’ ▲미래에서 온 사서들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간 건축’과 ‘미래에서 온 사서들’은 전남대 관련학과에서 전공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담당교사에게 요청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은 QR코드(포스터 참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학생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은 9월 1일자로 교육공무직원 18개 직종, 35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은 전보 109명, 신규 발령 158명, 퇴직 85명 등 총 352명이며, 통학차량실무사 정기인사와 교육공무직원 희망전보인사가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노사 협의를 거쳐 마련한 전보관리기준을 바탕으로 학교(기관) 및 직종별 정수, 결원 현황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또 희망지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인사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금남로 지하상가 내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가 지난 9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13일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지역 어린이 단체 관계자, 학부모 및 어린이 등을 초청해 축하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개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현장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어린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나만의 동화 영상 만들기, 미디어아트 그림 그리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동구는 오랜 기간 공실로 방치돼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공간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사업을 기획했다. 약 1,600㎡(500평) 규모의 ‘빛나는 아이나라’는 크게 예술창작소와 동화공작소로 구성됐다. 예술창작소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시, 공예, 물감 놀이 등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한 예술 공간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드로잉과 창작 활동을 통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등산 의재문화유적 복원사업’ 지명 설계 공모를 이달 4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의재문화유적지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거주하며 문화창작 활동 등을 펼친 공간으로,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인문학적 가치와 예술적 자산이 깃든 광주의 상징적인 장소다. 이번 복원사업은 의재 선생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무등산이 품고 있는 인문학적 유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예술,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동구는 국내 대표 건축가 6인을 지명해 진행하는 지명 설계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최춘웅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지난달까지 건축기획(안) 수립과 운영위원회 자문회의, 지역건축단체 의견수렴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공모에는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다미 플로라앤파우나 소장 ▲임태형 플랜 건축사사무소 소장 ▲정동현 플랫아시아 소장 ▲정현아 디아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시립복지관은 최근 호우로 체육관동 외벽을 통해 빗물이 유입돼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폭우 때도 복지관동 및 보호작업장에 빗물과 함께 토사가 유입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기정 시장은 복지관동, 체육관동, 보호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후 체육관 이용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용자들은 “체육관동 침수로 운동 및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복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일 체육관동 건물 외벽 방수공사를 마쳤으며, 복구기간동안 복지관동 강당과 도서관 등을 체육관 프로그램실로 임시 전환해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계승해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역사왜곡 도서가 학교현장에 비치됐던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가 일부 학교에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도서의 구입‧비치 및 추천사 작성 경위의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역사 왜곡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역사 바로 세우기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역사 왜곡 도서 논란이 제기되자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리박스쿨)’ 비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개 학교에서 3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즉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해당 도서를 전량 폐기 조치했다. 또 사안의 엄중성을 감안해 해당 도서 선정 및 교사의 추천사 작성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조사 범위는 ▲도서
[한국기자연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체위원회의 정기 운영을 종료하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전체위원회를 추가로 열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TF)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전문가, 시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은 7~8일 광주시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힐링 프로그램 ‘제2회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가정에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미경 작가의 독서 특강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가족 단위 독서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조정래 가족문학관 관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예 체험 ▲이건희 컬렉션 국보순회전 관람 등 가족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힐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월중학교 은지우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독서하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족 독서 캠프가 다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광주교육 공동체의 만족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속기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8일 광주봉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봉주초는 방학 기간에 학생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하교시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학교 안에 조성된 어린이안전쉼터 ‘키즈스테이션(아이맞이방)’을 찾아 불편한 점 등을 살펴봤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대학 연계 RISE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강사 채용 및 검증 절차 강화 방안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이어 학기 중에도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