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시비 1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에 국제영재어린이집(삼각동), 일곡소명어린이집(일곡동), 명성어린이집(동림동), 운암어린이집(운암동) 에버빌어린이집(본촌동), 아이큰숲어린이집(신용동) 등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선정됐다. 북구는 올해 해당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에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23억여 원을 투입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등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절감이 필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북구보건소와 국공립어린이집 17개소 등 총 18개소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시청에서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를 만나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먼저 강 시장은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았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도 다음달 발효된다”며 “그동안 이스라엘과 교류의 접점이 없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큰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이스라엘은 인공지능(AI)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첨단 산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매·우호도시와 같은 인연도 닿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데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토르 대사는 “사막 위에 세워져 이스라엘의 꿈의 도시로 베르셰바와 광주는 많이 닮았다”며 “베르셰바는 베두인과 유대인이 함께 살고 있는 평화·화합의 도시이자 인공지능(AI)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인 만큼 광주와 인연이 닿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르 대사는 “민주주의로도 경제적으로도 기반을 이룬 강한도시 광주와 인공지능(AI)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스라엘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광주와의 교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을 위한 2차 시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시민배심원단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선 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직선4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경과보고, 광주교육 비전 및 주요 공약사업 전달 후 시민배심원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시민배심원제도는 공약 실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해 공약과 실천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시민배심원 50명을 선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난달 21일 1차 회의, 이번 달 4일 2차 회의에 이어 오는 18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총 세 차례 회의를 거친다. 특히 직선 4기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시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시민배심원단의 권고안 수용여부 검토를 마친 후 시
[한국기자연대] 영천중 3학년 리아튬 학생이 지난 5일 열린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중등부 동상)을 수상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앙다문화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다.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다.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학생 53명(초등부 29명, 중등부 24명)이 참석했다.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 통합지원센터에서 나의 꿈, 학교생활, 진로계획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벌였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초‧중등부 대표로 각각 참가했다. 중등부 대표로 참여한 영천중학교 3학년 리아튬 학생은 ‘나의 꿈은 친환경 에너지 연구원’이라는 주제로 자신 있게 발표했다. 연구원이 되기 위한 노력과 연구원이 돼 세계 발전과 평화에 기여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러시어로 유창하게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시장은 7일 오전 시청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단을 만나 중소기업·스타트업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광산업과 문화예술 분야에도 이미 특화된 도시이고 미래에는 반도체와 차세대배터리 산업으로 확장·발전시킬 계획이다”며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등에 참가해 광주와 유망기업들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투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의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아이템과 기업을 찾아서 준비하면 지역 기업의 도약 발판을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5일을 끝으로 종료되면서 광주시도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하고 추모 공간으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추모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더 이상 사회적 참사는 없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광주시가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가장 큰 책임은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를 목표로 산업안전, 생활안전, 기후재난 등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재난 안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례·예산·정책 등에 미흡한 요소가 없는지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워킹그룹(실무단)’을 새롭게 구성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강 시장은 “현대의 재난안전사고는 발생 예측이 어렵고 피해양상이 다양하지만 안전대응시스템이 사고 예방보다는 수습에 집중돼 있고 시민참여 행동보다는 관 주도로 이루어져 새로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실사구시를 추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에게 든든한 정서적 버팀목이 돼줄 ‘자립 지원 멘토’ 2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멘토·멘티 1:1 결연을 통해 시설보호 종료 아동이 자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정서적 지지기반을 구축하고자 22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선정된 멘토들은 오랜 기간 보호 아동들과 교류 관계를 유지해 온 지역민, 퇴소 청년 등이다. 이들은 그동안 시설에서 학습지도·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거나 주말에는 가정체험을 제공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날 위촉된 22명의 멘토는 청소년기 고민·자립 준비 관련 상담 등 정서지원과 함께 아동들이 자립을 위해 필요로 하는 바를 동구청에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는 원활한 멘토 활동을 위해 멘토 역할·활동 요령을 담은 멘토 역할 표준화 지침을 마련하고 재정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발달사항 해결을 위한 아동보호기관과 공동사례관리도 진행키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은 자립 아동을 위한 자립정착금·수당 등 경제적 지원 위주의 정책에 그쳤다면 이번 멘토 위촉으로 아동이 겪을 외로움 등을 예방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예방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위험 요소가 높은 해당 업무 공직자와 관리감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령과 관련 업무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의 안전보건 관리인식을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양정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경영총괄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작업별 주요 위험요인 및 예방점검 방법 ▲관리감독자 의무사항 ▲타 지자체 중대재해 사례소개 등을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동구에서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중대재해예방 인식 수준과 대응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2021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과정을 담은 ‘아지트 백서’를 e-book으로 발간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아지트 백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교육청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 실현 및 학생중심 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총 6교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등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백서에는 광주일동초, 금호초, 빛고을초, 각화중, 신가중, 광주선명학교에서 진행된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e-book 형태로 제작돼 누구나 편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는 광주남자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함께 오는 8일 신안동 수도원 대성당에서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은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5월 광주남자청소년회복지원시설, (사)광주첼로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남자청소년회복지원시설, 돈보스코나눔의집 등 시설 청소년 9명에게 매주 1회 클라리넷, 플롯 등 악기 수업을 지원해 왔다. 성과발표는 ‘아름다운 삑사리~! 청소년 클라리넷·플룻 연주회’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쌓아왔던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광주가정법원, 광주남자청소년회복지원시설, (재)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신안동공동체, (사)광주첼로오케스트라,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돈보스코나눔의집과 수도원 찬조 공연도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위기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청소년안정망 선도사업을 통해 지원을